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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특화 일자리 정책 들여다보니] 농생명·신재생·상용차 신산업으로 경제 체질 개선
[전북도 특화 일자리 정책 들여다보니] 농생명·신재생·상용차 신산업으로 경제 체질 개선
  • 강정원
  • 승인 2018.08.30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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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하진 지사, 중앙·지방 협치 강조
특화농공단지 입주업종 다양화·산업단지 임대용지 조건 완화
외투기업과 국내기업 임대료 차등 개선 등 규제개선 정책제언도

송하진 전북도지사는 30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 주재 민선 7기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전북의 일자리 정책 구상을 제시하고 중앙과 지방의 협치를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날 전북의 일자리 여건과 계획, 제안 등을 담은 일자리 정책 구상을 발표하면서 “농생명·신재생·상용차 중심의 산업생태계 조성 등 경제여건상 전북이 잘할 수 있는 분야로 특화해서 경제체질을 개선하고, 일자리도 창출해 내겠다”고 밝혔다.

송 지사는 간담회에서 전북은 농촌진흥청,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등 농업·농생명 관련 (연구)기관 41개가 집적화돼 있고, 식품·종자·미생물 등 농업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전북의 강점을 활용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추진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이미 구축된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ICT농기계클러스터, 정읍·순창의 미생물, 새만금 첨단농업 등 5대 농생명 클러스터를 농생명 연구개발 인프라와 연계시켜 아시아의 농생명 수도로 도약시키겠다”면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추진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미래농업의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취약한 전북경제의 체질을 개선할 수 있는 산업으로 상용차 중심의 산업생태계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 구축도 제시했다.

송 지사는 “지난해 7월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 중단, 올해 5월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에 따른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최근 전북의 고용 주력기업 위축으로 전북경제 전체의 큰 위협을 받고 있다”면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상용차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군산·부안·새만금 일원에 신재생에너지 융복합 클러스터를 구축해 일자리 창출과 고용을 증대시켜 나갈 계획”이라며 정부의 협조를 요청했다.

규제개선 차원의 정책제언도 내 놓았다.

송 지사는 “농공단지 조성 시 국가지원대상을 농림·어업 1차 산업에서 지역중점 전략산업도 포함시켜 특화농공단지의 입주업종을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산업단지 임대용지 추가 확보의 조건 완화, 외투기업(재산가액의 1%)과 국내기업(재산가액의 5%)의 임대료 차등을 개선해 국내기업도 임대료를 1%로 낮출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제도 개선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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