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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5일 대북특사 평양 파견
정부, 5일 대북특사 평양 파견
  • 이성원
  • 승인 2018.09.02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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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월 남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오는 5일 평양에 특별사전단을 보내기로 했다.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은 지난 31일 오후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10시 30분 무렵 우리 쪽은 북쪽에 전통문을 보내 9월 5일 문재인 대통령의 특사를 파견하겠다고 제안했다. 전통문을 받은 북쪽은 오후에 특사를 받겠다는 내용의 회신을 보내 왔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또 “대북 특사는 남북 정상회담의 구체적인 개최 일정과 남북 관계 발전,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정착 등을 폭넓게 협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북은 지난 8월 13일 열린 제4차 고위급회담에서 9월 안에 평양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바 있으며, 최근 비핵화를 둘러싼 북미 간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면서 남북정상회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대변인은 지금 이 시점에서 대북 특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한 이유에 대해 “우리 쪽에서만 그렇게 생각한 것이 아니고, 남쪽과 북쪽 모두 여러 경로를 통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협의를 해왔고, 이 시점에서는 특사파견이 필요하다라고 판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기일이 임박해서야 특사를 파견해야 할 정도로 협상기류가 원활하지 않은 부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원활하지 않았으면 특사 자체가 못 갔을 것”이라며 “지극히 정상적인 협의과정”이라고 말했다.

또 고위급회담이 아닌 특사를 통해서 정상회담 일정을 조율하기로 결정한 배경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중요하 시점에 남북 정상회담이 열리는 만큼 조금 더 남북이 긴밀하게 또 농도있는 회담을 위해 특사가 가기로 한 것”이라고 했으며, 특사파견과 관련해 미국과 협의했느냐는 질문에는 “남북 정상회담의 내용에 대해서는 우리와 미국 쪽의 상시적으로 긴밀하게 정보를 교환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특사단의 규모와 포함인사, 평양에서 만날 사람 등에 대해서는 “추후에 결정되는 대로 누가 갈지, 가면 누구를 만날지, 또 며칠이나 머물지, 교통편은 어떻게 이용할지 등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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