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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당 새 대표에 손학규
바른미래당 새 대표에 손학규
  • 박영민
  • 승인 2018.09.02 19: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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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위원 하태경·이준석·권은희 선출
당선 연설하는 손학규 신임 당대표. 연합뉴스
당선 연설하는 손학규 신임 당대표. 연합뉴스

바른미래당 신임 대표에 손학규 후보가 선출됐다. 또 최고위원으로 하태경·이준석·권은희 후보가 뽑혔다. 유일한 전라도 후보였던 정운천 후보는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바른미래당은 2일 국회에서 당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대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지도부 선출 투·개표 결과를 발표했다.

손 신임 대표는 27.02%의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당대표에 선출됐다.

하태경 후보는 22.86% 이준석 후보는 19.34%를 각각 득표했다. 권은희 후보는 6.85%로 4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여성 몫으로 최고위원이 됐다.

또 김수민 후보가 전국청년위원장에 선출돼 당연직 최고위원이 됐다.

정운천 후보는 12.13%를 얻어 4위를 차지했지만 권 후보가 여성 몫으로 최고위원이 되면서 지도부 입성에 실패했다. 김영환 후보는 11.81%를 얻는데 그쳤다.

손 신임 대표는 수락연설에서 “대통령의 인기에 영합해 눈치만 보고 있는 민주당, 반성은커녕 틈만 나면 막말과 시비만 하는 자유한국당, 이 거대 양당이 한국의 의회정치를 망치고 있다”며 “바로 이 순간부터 우공이산의 심정으로 무능과 독선의 제왕적 대통령, 그리고 갑질 양당 체제를 무너뜨리는 데 저를 바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당 체제 혁파를 위해 “유권자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지역주의를 극복할 수 있는 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대안”이라며 “국민의 요구를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선거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선거제도 개혁에 당력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바른미래당은 투표 및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책임 당원 50%, 일반 당원 25%, 일반 국민 여론조사 25%를 반영해 지도부를 선출했다. 지난달 28∼29일 ‘케이보팅’(K-voting·중앙선관위 온라인투표시스템)을 이용해 당원 투표를 했고,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들을 대상으로는 31일부터 ARS 투표를 진행했다. 국민 여론조사는 30일과 31일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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