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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전북 농생명산업 분야 미래일자리 창출 시동
농촌진흥청, 전북 농생명산업 분야 미래일자리 창출 시동
  • 김윤정
  • 승인 2018.09.04 1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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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모든 산업별 취업자 수 대폭 감소, 농림어업 종사자는 7.4% 증가

농촌진흥청 등이 농생명산업 분야 미래 일자리 발굴에 시동을 걸면서 전북지역 일자리 창출에 대안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4일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정부는 미래 농생명산업 인재 육성을 위한 12가지 직업을 고안하고 ‘자유학기제 진로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최초로 전북지역 중학생 349명을 대상으로 우선 진행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은 농산업계와 정부 도내 중학교 간 협력으로 이뤄진다.

도내 학교와 농촌진흥청 측은 이번 자유학기제를 통해 전북의 미래 인재들의 직업 선택 폭을 늘리는 한편 농생명산업 분야에 진출하고 싶은 청소년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농진청이 개발한 체험프로그램에는 전북도교육청의 협조로 도내 11개 중학교가 참여하고 있다.

농촌진흥청 농촌환경자원과 김미희 과장은 “농산업 분야 미래 일자리를 체험한 학생들은 대부분 진로나 진학을 농업 쪽으로 해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농촌에도 다양한 직업이 있다는 것을 깨닫는 것이 이번 교육의 가장 큰 성과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현장으로 찾아가는 농생명산업 관련 자유학기제 교육콘텐츠를 한 학기 과정으로 추가 개발하고 있다. 또한 농가와 현장 강사들이 활용할 수 있는 지침서도 제작해 보급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전 산업에 걸쳐 도내 취업자 수가 대폭 줄어든 가운데, 농림어업 종사자가 7.4%(1만2000명) 증가한 점도 미래 농생명산업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 요인으로 분석된다.

전북도 또한 농업·농생명 관련 기관 41개가 집적된 점을 활용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구상이다. 도는 식품·종자·미생물 등 농생명 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한 전북형 일자리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송하진 지사는 최근 문재인 대통령과 만난 자리에서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추진이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 미래농업의 블루오션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라승용 농촌진흥청장은 “농촌활력과 일자리 창출 기반 마련이 함께 마련돼야 한다”며 “농진청과 전북소재 연구기관·대학 등이 협력해 국내 종자산업의 전후방 외연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박동준 한국식품연구원장은 “국가식품클러스터, 전북테크노파크 등과의 업무협력을 통해 농식품분야 인력양성과 지역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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