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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진안군, 장내기생충 퇴치 사업 보건복지부장관상 수상
  • 국승호
  • 승인 2018.09.06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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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이 ‘2018년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

군은 6일 경남 하동에서 열린 대회에서 기생충 퇴치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군은 ‘섬진강 유역 장내기생충 퇴치사업’을 주제로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가자 다수의 공감을 얻었다.

군은 용담댐 수변지역 5개 면을 중심으로 지난 2009년부터 기생충 퇴치사업을 실시해 왔다. 2013년부터는 11개 읍면 전 지역으로 사업을 확대 실시 중이다.

사업추진 결과 기생충 감염률은 점차 감소돼 지난 2009년 7.7%에서 2018년 0.8%로 나타났다.

군이 10년간 8329명을 검사한 결과 기생충 양성자는 250명이었으며 이 중 간흡충 양성자는 199명으로 압도적이었다. 간흡충은 간에 붙어사는 ‘디스토마’라 불리는 기생충을 말한다.

진안지역 간흡충 감염률이 높았던 것은 민물고기를 쉽게 접할 수 있는 용담댐수변지역 환경에서 찾을 수 있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따라 그동안 군은 남성에게는 생식을 절제하는 식습관 교육, 여성에게는 올바른 조리법을 교육시키며 간흡충 예방에 힘써왔다. 그 결과 최근 3년간 감염률이 1% 이내로 감소했으며 이는 예방교육 효과가 반영된 것이란 분석이다.

앞으로 군은 간흡충 감염률이 1.5%이상 고위험 지역인 용담, 동향, 성수 지역의 예방 관리에 집중할 방침이다.

성을경 보건소장은 “용담댐수변지역 때문에 간흡충 감염률이 높은 편이었지만 10여년 간 꾸준히 관리한 결과 감염률이 0.8%로 떨어졌다”며 “기생충은 물론 그 밖의 다른 감염병도 발 붙이지 못하는 건강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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