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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금융지주 공매도 급증세
JB금융지주 공매도 급증세
  • 강현규
  • 승인 2018.09.06 1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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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완전 자회사따른 차익 기인
장기적 관점 기업 가치 제고 긍정적

JB금융지주(회장 김한)의 공매도가 최근 급증세를 보이고 있어 그 배경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공매도가 주가 하락의 주범으로 언급되지만 주가 방향성과 무관한 공매도도 상당히 많은데 JB금융지주의 사례가 여기에 해당하고 그 원인은 광주은행과의 주식교환 결정에 따른 차익을 노린 투자자들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JB금융지주는 지난 7월 13일 지분 56.97%를 보유한 자회사인 광주은행의 잔여 지분을 모두 확보해 100%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같은 날 주식의 포괄적 교환 방식으로 광주은행의 비지배주주 지분 43.03%를 확보하기로 했다.

JB금융지주는다음달 9일 광주은행 주식 1주당 JB금융지주 주식 1.8814503주의 비율로 주식 교환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후 광주은행 주식은 10월 26일 상장폐지되고 JB금융지주 신주가 상장될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는 교환비율상 지난 3일 종가 기준 JB금융지주의 주가가 6060원이어서 광주은행 주가가 1만1393원 가량이 되는 셈이고 광주은행의 종가는 1만1250원으로 교환비율로 보면 저평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 때문에 JB금융지주를 매도하고 광주은행을 매수할 경우 143원의 차익이 발생해 JB금융지주 공매도의 직접적 원인이 된 것이다.

실제로 JB금융지주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주식교환 소식이 전해진 후 대체로 증가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JB금융지주의 공매도 거래대금은 4억6700만원으로 전체 거래대금(11억7300만원) 대비 비중이 39.83%로 치솟기도 했다. 이는 공시 전날인 7월12일의 1.09%(700만원) 대비 크게 늘어난 수치다.

그러나 같은 기간 주가는 9.71% 상승했다.

공매도 증가에도 금융투자업계는 JB금융지주의 광주은행 100% 자회사 편입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자본비율 관련 불확실성은 크지 않은 편이고 자기자본순이익(BPS) 하락 폭이 크지 않은 가운데 2019년 이후 자기자본이익률(ROE)과 총자산수익률(ROA)이 모두 개선된다는 점에서 광주은행 완전 자회사화는 JB금융지주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기업가치 제고 방안으로 받아들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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