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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군에 LNG 도시가스 공급 개시
진안군에 LNG 도시가스 공급 개시
  • 국승호
  • 승인 2018.09.12 16: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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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개통식, 진안읍 공동주택 보급
2021년까지 단독주택으로 확대 예정
난방비 경감·투자유치 활성화 기대

“공약사업이면서 제가 가장 역점을 둔 도시가스가 공급이 드디어 이뤄졌습니다. 이에 따라 진안군민의 에너지 복지가 한 층 높아지게 됐다고 자신합니다.”

진안군이 12일 액화천연가스(LNG:Liquefied Natural Gas), 이른바 도시가스 공급 개통식을 가졌다. 진안읍 진안나들목(IC)에 자리 잡은 한국가스공사 진안관리소에서 열린 이날 개통식에는 이항로 군수, 신갑수 군의회의장, 윤인식 군산도시가스 대표, 고영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장 등 사업관계자 및 지역주민 200여 명이 참석했다. 나석훈 도 경제산업국장이 송하진 도지사를 대신해 시간을 같이했으며 재전진안군향우회장을 맡고 있는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과 다수의 향우회원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날 개통식은 2017년 4월 첫 삽을 떴던 도시가스 공급시설 공사가 2달가량 빨리 완료됨에 따라 이뤄졌으며, 이로 인해 진안 지역은 보다 빠르게 도시가스 생활권에 포함되게 됐다.

진안 도시가스 공급 사업은 이항로 군수의 민선6기(2014년 7월~2018년 6월) 핵심공약 중 하나다. 사업에는 국비 420억원, 지방비 60억원 등 도합 480억원이 투입됐다.

앞서 진안 지역은 지난 2010년 정부의 ‘제10차 장기 천연가스 수급 계획’ 대상에 포함됐지만 사업자를 찾지 못해 수년째 난항을 겪고 있었다. 사업성과 경제성이 부족하다는 게 그 이유.

이런 가운데 이 군수가 민선6기 지휘봉을 잡으면서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군에 따르면 이 군수는 도시가스 공급이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된다고 보고 도입을 서둘렀다. 한국가스공사, 중앙부처, 도 관련부서를 수시로 찾아 필요성을 역설했다. 진안 지역 배관시설과 정압시설 등의 설치를 지방비로 지원하기로 하는 적극적인 방안이 제시되자 해결 기미가 보이기 시작했다는 후문이다.

그 결과 2015년 1월 도시가스사업자 지정 신청 공고에 군산도시가스가 응하면서 사업은 급물살을 탔다. 같은 해 11월 진안군, 전라북도, 군산도시가스는 진안지역 도시가스 조기공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고, 2017년 4월 백운면 평장리 정송재에서 착공식을 가진 이후 사업은 더욱 속도를 내기 시작했다. 결국 당초 예정보다 2달가량 앞당겨져 준공식이 이뤄졌다.

이날 개통으로 도시가스는 일단 읍내 다세대 공동주택 1364가구에 우선 공급됐지만, 향후 수요조사를 벌여 2021년까지는 단독주택에도 단계적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항로 군수는 “기업유치, 투자유치가 탄력을 받을 것이며, 정주 인구가 늘어나는 기반이 마련된 셈”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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