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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장 없는 남원 화장품산업지원센터 표류”
“수장 없는 남원 화장품산업지원센터 표류”
  • 신기철
  • 승인 2018.09.13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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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화 시의원 시정질문
운영·인적 문제점 대안 마련 제기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육성이 수년동안 수장없이 표류하는 등 발전속도를 높이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특히 조례에 따라 화장품산업진흥위원회가 설치돼야 하지만 아직 위원회 구성중에 있으며, 입주기업 상당수의 매출이 전무한 실정으로 특단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박문화 남원시의회 의원은 지난 12일 열린 제225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을 통해 남원 화장품산업육성의 운영과 인적구성, 사업진척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화장품산업 지원센터가 컨트롤 타워로서 역할을 해야 하며, 그 중심에는 센터장이 역할을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센터장은 2015년 4월부터 1년간 재직하고 2016년 4월부터 현재까지 공석이며, 남원시는 센터를 활성화 시킨 후 센터장을 채용한다는 이치에 맞지 않는 궤변을 늘어놓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조례 제9조에 의하면 화장품산업진흥위원회를 설치하도록 강행규정화 되어 있지만 지난 2015년에만 단 2차례 위원회가 열렸고 지금은 위원조차 구성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문제를 제기했다.

박 의원은 “타시도 화장품 산업현황을 보면 제주와 경북, 충북 등 이미 남원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큰 성장을 거두고 있다”며 “남원시는 전북도의 도움을 어느 정도 받고 있는지, 현재까지 재정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면 전북도의 적극적 재정지원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은 있는지 답변해 달라”고 요청했다.

또 “화장품산업지원센터 내 12개 입주 기업 매출을 보면 10억을 넘는 회사는 제너럴 바이오, 하이솔, 현성 바이탈 3곳 뿐이며, 4억원 정도인 원스킨화장품을 포함한다 해도 4곳 뿐”이라며 “나머지는 사실상 매출이 전무한 상태이며, 절반이 넘는 기업이 1인 기업으로 입주기업들의 활성화를 위해 센터의 중요성이 커 보이는데 앞으로 센터의 활용방안 및 활성화 방안을 제시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이환주 남원시장은 “초대 센터장이 사직한 이후 실력 있는 센터장을 채용코자 했으나 지역, 연봉 등의 사유로 현재까지 공석”이라며 “기획관리실장이 조직을 무리 없이 잘 이끌어 왔고 대외적인 업무 수행에도 큰 문제없이 센터장을 대행하고 있는데 조만간 유능하고 신망이 두터운 적임자를 찾아 채용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또 “화장품산업진흥위원회가 열리지 않은 것은 수탁운영자 선정과 같은 중요한 결정사안이 없었고 나머지 사안은 센터 이사회 내에서 논의가 이루어져 왔다”며 “앞으로는 상황변화에 맞게 위원회를 정비하는 한편 내년도 원료생산시설의 운영사 선정 안건을 상정해 보다 내실 있게 운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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