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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국악으로 물드는 가을
클래식·국악으로 물드는 가을
  • 문민주
  • 승인 2018.09.18 1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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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립교향악단, 19일 브람스·베토벤 명곡 연주
전주시립국악단, 20일 전통음악 시리즈
전주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전주시립교향악단 공연 모습.

전주시립예술단이 클래식과 국악으로 가을을 물들인다.

전주시립교향악단은 19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제231회 정기연주회를 열고 브람스와 베토벤의 명곡을 연주한다. 브람스의 ‘대학축전 서곡’과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장조’, 베토벤의 ‘교향곡 1번’을 들려줄 예정이다.

브람스의 곡을 생각하면 엄숙하고 심각한 분위기가 떠오른다. 그러나 ‘대학축전’은 ‘헝가리 무곡집’처럼 특유의 밝고 가벼운 분위기가 묻어나는 곡이다. 브람스 자신도 친구 라이네케에게 보낸 편지에서 ‘웃는 서곡’이란 표현을 쓸 정도로 명랑하고 밝다.

브람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은 거대한 오케스트라 편성, 낭만주의 특유의 화려한 선율이 잘 드러난 곡으로 바이올린 협주곡 역사상 난곡으로 꼽힌다. 이 작품은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과의 협연으로 연주된다. 임지영은 2015년 만 20세의 나이로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 바이올린 부문에서 한국인 최초로 1위를 차지한 실력파 연주자다.

또 전주시립국악단은 20일 전주 덕진예술회관에서 제215회 정기연주회로 ‘전통음악 시리즈’를 마련했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기악곡이나 궁중무용의 반주로 연주된 ‘보허자(허공을 걸어 다니는 사람)’, 영산회상과 함께 조선시대 선비들에 의해 연주된 풍류 음악 ‘천년만세’를 선보인다. 왕실의 번영과 나라의 태평성대를 축원하는 ‘태평무’, 육자배기와 개고리타령 등으로 구성된 ‘민요 메들리’도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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