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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국들 모두 지지받는 프로세스"
"관련국들 모두 지지받는 프로세스"
  • 이성원
  • 승인 2018.09.20 11: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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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찬 국민소통수석 브리핑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평양공동선언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이 20일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 마련된 남북정상회담 메인프레스센터에서 평양공동선언과 향후 일정 등에 대한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70년 만에 전쟁을 끝내고 평화와 번영을 위한 새로운 시간이 흐르고 있다. 대한민국 온 국민과 정부가 원팀이 되어 지금의 시간을 밀어가고 있다는 데 많은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관련국 모두의 지지를 받는 새로운 프로세스가 진행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20일 브리핑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현 상황과 관련해서 ‘김정은 위원장의 서한을 사흘 전에 받았다. 매우 좋은 소식이다. 엄청난 진전이 있었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이어 “폼페이오 국무장관도 ‘트럼프 첫 임기 내 비핵화 완성 등 북미 간 근본적 관계 전환을 위한 협상에 즉시 착수한다’고 발표했다. UN총회에서 만날 것을 리용호 외무상에게 요청했다고도 공개했다”고 밝혔다.

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새롭고 중요한 합의에 도달했다’고 했고, 러시아 대변인은 ‘우리는 실질적이고 효율적인 행보를 당연히 지지하고 환영한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 스가 관광장관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로 이어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소개했다.

윤 수석은 “문재인 대통령이 평야에서 돌아오면 UN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으로 떠난다. 북미 간 대화의 중재와 촉진의 역할을 위한 것이다. 낙관할 수는 없지만 새로운 다리, 새로운 미래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생각한다”며 “함께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오전 7시27분 평양국제비행장을 출발해 오전 8시20분 삼지연공항에 도착해 미리 와 있던 김정은 위원장의 영접과 군악대, 의장대, 시민들의 환영을 받았다. 이어 두 정상 내외는 오전 8시30분 자동차를 이용해 장군봉으로 출발해 10시께 장군봉에 도착한 뒤, 10시 20분께 케이블카를 타고 백두산 천지에 도착해 산보를 시작했다. 문 대통령은 백두산 트래킹을 마친 뒤 삼지연공항에서 곧바로 성남공항으로 돌아온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19일 저녁  5.1경기장을 찾아 집단체조를 관람했으며, 객석을 가득 채우고 있던 15만 평양 시민을 향해 “오늘 김정은 위원장과 나는 한반도에서 전쟁의 공포와 무력 충돌의 위험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조치들을 구체적으로 합의했다. 또한 백두에서 한라까지 아름다운 우리 강산을 영구히 핵무기와 핵위협이 없는 평화의 터전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자고 확약했다. 그리고 더 늦기 전에 이산가족의 고통을 근원적으로 해소하기 위한 조치들을 신속히 취하기로 했다”며 “나는 오늘 이 자리에서 지난 70년 적대를 완전히 청산하고, 다시 하나가 되기 위한 평화의 큰 그림을 내딛자고 제안한다”고 말했다.

이에앞서 김정은 위원장은 평양 시민들을 향해 “오늘 나와 문재인 대통령은 북남관계 발전과 평화 번영의 여정에서 또 하나의 새로운 이정표로 될 소중한 결실을 만들어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 다시 한 번 뜨겁고 열렬한 박수를 보내 주시기 바란다”고 말한 뒤 “오늘 문재인 대통령이 역사적인 평양 수뇌 상봉과 회담을 기념하여 평양 시민 여러분 앞에서 직접 뜻깊은 말씀을 하시게 됨을 알려 드리게 된다”고 소개했다. /평양공동취재단·서울=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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