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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선물로 북한산 송이버섯 2톤 보내와
남북정상회담 선물로 북한산 송이버섯 2톤 보내와
  • 이성원
  • 승인 2018.09.20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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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미상봉 이산가족 4000여명에 추석전 전달키로

남북정상회담 기념 선물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송이버섯 2톤(2000kg)을 보내왔으며, 청와대는 이를 미상봉 이산가족 4000여명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밝혔다.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20일 기자회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선물받은 송이버섯 2톤이 화물 수송기편에 실려 20일 오전 5시 36분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했다”며 “정부는 검사·검역 절차를 마치고 선물 발송을 위한 포장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수석은 또 “송이버섯을 받게 될 대상자는 미상봉 이산가족 중 고령자를 우선하여 4000여명을 선정했고, 송이버섯 약 500g 분량씩을 추석 전에 받아보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북한은 지난 2000년 남북정상회담 이후 추석 선물로 김대중 대통령에게 송이버섯을 보냈으며, 2007년 정상회담 당시에도 노무현 대통령에게 송이버섯을 선물한 바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북한에서 마음을 담아 송이버섯을 보내왔다. 북녘 산천의 향기가 그대로 담겨 있다. 부모형제를 그리는 이산가족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보고픈 가족의 얼굴을 보듬으며 얼싸안을 그날이 꼭 올 것이다. 그날까지 건강하시기 바란다”는 인사말을 선물에 담았다.

평양공동취재단·이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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