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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발 앞선 KIA·역전 꿈꾸는 롯데…PS 막차는 누가
한발 앞선 KIA·역전 꿈꾸는 롯데…PS 막차는 누가
  • 연합
  • 승인 2018.10.01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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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에 네 팀이 올해 KBO리그 포스트시즌(PS) 진출을 확정했다. 이제 막차를 타고 가을야구로 향할 마지막 한 팀이 어디일지 관심이 쏠린다.

5위 후보는 압축됐다. 한발 앞선 것은 KIA 타이거즈다.

현재 5위 KIA는 66승 67패로 6위 삼성 라이온즈(65승 4무 71패)에 2.5경기 차 앞서 있다.

KIA는 아시안게임으로 리그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9월 한 달 동안 15승 8패의 성적을 냈다. 일찌감치 정규리그 우승과 함께 한국시리즈 직행을 결정지은 최강 두산 베어스(16승 8패)에 이어 월간 성적 2위다.

반면 한때 2위까지 올랐던 LG 트윈스(65승 1무 74패)는 지난달 9승 15패의 부진에 빠져 8위까지 순위가 미끄러졌다. KIA와는 4게임 차다.

삼성 역시 지난달 11승 1무 12패로 반타작도 못 하면서 5위 싸움에서 점점 밀려나는 모양새다.

삼성과 LG의 힘이 빠진 사이 오히려 롯데 자이언츠(61승 2무 69패)가 최근 10경기에서 8승 2패의 상승세를 타고 7위에 자리하며 KIA에 맞설 5위 경쟁자로 떠올랐다.

남은 경기 일정을 봐도 KIA와 롯데가 삼성, LG보다는 5위 가능성이 크다.

KIA는 11경기, 롯데는 10개 팀 중 가장 많은 12경기를 남겨뒀다. 반면 삼성과 LG는 4경기씩만 더 치르면 정규시즌이 끝난다. KIA, 롯데와 달리 삼성, LG는 자력으로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수 있는 처지가 아니다.

KIA가 롯데에 3.5경기 차 앞서 일단 5위 싸움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그렇다고 마음을 놓을 수는 없다.

롯데와 맞대결이 정규시즌 마지막 주인 다음 주에 4차례나 남아 있기 때문이다.

KIA와 롯데는 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시즌 13차전을 벌이고 나서 11일부터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마지막 3연전을 치른다.

변수는 또 있다. 경기 일정이다. 이번 주부터 남은 2주 동안 각 팀은 새로 편성된 잔여경기를 소화한다.

이번 주 삼성은 2경기, LG는 3경기만 치른다. 반면 KIA와 롯데는 엿새 동안 매일 경기해야 한다.

게다가 2∼4위는 물론 최하위도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황이라 KIA, 롯데와 맞설팀들도 호락호락 물러설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KIA와 롯데는 마운드 운용이나 선수단 체력 관리도 신경써야 한다.

결국, KIA와 롯데의 정규시즌 마지막 3연전이 과연 ‘5위 결정전’이 될 수 있을지는 이번 주가 지나면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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