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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1선발' 류현진, '좌완 킬러' 애틀랜타를 넘어라
'PS 1선발' 류현진, '좌완 킬러' 애틀랜타를 넘어라
  • 연합
  • 승인 2018.10.04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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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한국인 선수 첫 MLB 포스트시즌 1차전 선발 등판
애틀랜타, 좌완 상대 OPS 0.781로 NL 2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1선발을 꿰찬 류현진(31·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일(한국시간) 9시 3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에 출격한다.

한국 선수가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1차전에 선발 등판하는 건 류현진이 최초다. 앞서 김병현이 2003년 보스턴 레드삭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에 등판한 기록이 있지만, 임무는 불펜 투수였다.

애틀랜타는 류현진의 빅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 상대였다. 류현진은 2013년 애틀랜타와 NLDS 3차전에 선발 등판해 긴장감을 감추지 못하며 3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흔들린 바 있다.

5년 전 애틀랜타와 지금 애틀랜타는 완전히 다른 팀이다.

2013년 애틀랜타의 주전 선수 가운데 지금도 팀에 남아 있는 선수는 팀의 핵심 타자 프레디 프리먼이 유일하다.

좌타자지만 좌완 투수에 강한 프리먼은 류현진의 천적 가운데 한 명이다.

프리먼과 류현진의 상대 전적은 타율 0.625(8타수 5안타), 1타점, 2볼넷이다.

찰리 컬버슨(타율 0.439), 애덤 듀발(타율 0.375)도 류현진을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던 타자다.

류현진이 경계해야 할 또 한 명의 선수는 올해 신인상이 유력한 외야수 로널드 아쿠냐 주니어다.

톱타자로 활약하며 애틀랜타의 지구 우승에 힘을 보탠 아쿠냐는 타율 0.293에 26홈런, 64타점, 16도루로 장타와 빠른 주루 모두 능한 선수다.

아쿠냐는 아직 류현진과 상대한 경험은 없다. 대신 좌완 투수 상대 타율 0.302로 경계해야 할 선수다.

애틀랜타는 팀 타선 자체가 좌완 투수에 강한 면모를 보여준다.

애틀랜타의 좌완 팀 OPS(출루율+장타율)는 0.781로 콜로라도 로키스(0.798)에 이어 내셔널리그 2위다.

클레이턴 커쇼를 2선발로 밀어낸 류현진의 어깨는 무겁다. 만약 디비전시리즈가 5차전까지 진행되면 다시 한 번 선발 마운드에 올라야 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결승 호투로 ‘빅게임 피처’라는 별명을 얻었던 류현진이 야구 인생에 남을만한 도전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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