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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충북·경북 ‘화합잔치’…제30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열려
전북·충북·경북 ‘화합잔치’…제30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 열려
  • 김효종
  • 승인 2018.10.10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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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주·영동·김천, 지역경계 넘은 발전 도모

무주군은 10일 설천면 미천리 삼도봉 정상(1176m) 대화합 기념탑에서 제30회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고 밝혔다.

무주, 충북 영동, 경북 김천의 3도 3시·군 주민들이 화합과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김천시(문화원)에서 주관했다.

황인홍 무주군수와 김충섭 김천시장, 정일택 영동군 부군수, 유송열 무주군 의회 의장 등 3개 시·군 의회 의장과 의원들, 맹갑상 무주문화원장 등 3개 시·군 문화원장과 관계자 등 1500여 명의 참석자들은 초헌례와 아헌례, 종헌례로 삼도화합을 기원하고 성악과 통기타 연주가 어우러진 산상음악회를 함께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세 지역 주민들은 “무주와 김천, 영동이 특별한 마음으로 만나 이웃사촌의 정을 나눈 지가 올해로 벌써 30년이 됐다니 정말로 대단하단 생각이 든다”며 “지역도 말씨도 다르지만 이렇게 만나면 가족을 만난 듯 반갑고 참 좋다”라고 전했다.

삼도봉 만남의 날 행사는 1989년 무주군의 제의로 시작돼 올해로 30회를 맞았으며 그간 공동사업에 대한 성과를 일궈내며 다른 지역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이들 3개 지자체가 함께 산골마을 의료·문화행복버스를 통해 제공하는 보건의료서비스와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은 2017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으며 오지마을 농어촌생활용수 개발 등의 지역협력 사업 등도 추진해 2016년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로부터 우수기관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경계를 달리하는 세 지역이 넘치는 정으로, 또 각자의 역량으로 상생을 위한 시너지를 내고 있다”며 “30년의 인연이 후손대대로 이어져 각 지역은 물론, 우리나라 발전을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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