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6-27 18:15 (목)
명인의 삶, 그 길을 따라 걷다
명인의 삶, 그 길을 따라 걷다
  • 문민주
  • 승인 2018.10.10 19: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국립무형유산원 ‘2018 명인 오마주’ 13·20·27일 공연
올해 탄생 100주년 맞이한 고 김윤덕, 김덕순, 강도근 보유자 조명
고 김윤덕 명인.
고 김윤덕 보유자.

국립무형유산원이 올해 탄생 100주년을 맞이한 작고 명인(국가무형문화재 보유자)의 삶을 조명하는 ‘2018 명인 오마주’ 공연을 한다. 13일부터 27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4시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

올해 ‘명인 오마주’ 공연은 고(故) 김윤덕·김덕순·강도근 보유자 등 매주 한 명의 명인을 선정하고, 그 명인이 평생을 바쳐 이룩한 예술세계를 영상·사진·음반 등을 통해 살펴본다. 이와 함께 명인의 제자들이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헌정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개인사인 동시에 시대사이기도 한 그들의 예술혼에 경의를 표하는 의미를 담았다.

13일에는 거문고로 큰 일가를 이룬 녹야 김윤덕(1918~1978,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보유자) 작고 보유자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그의 예술과 삶의 여정은, 뒤를 이은 제자의 증언을 통해 그 가치와 위상을 드높인다. 김윤덕 명인의 제자인 가야금산조 보유자 이영희와의 대담이 진행되고, 대한민국예술원 유고 회원인 고 황병기의 회고 영상이 공개될 예정이다.

20일에는 ‘월하 이전 월하 없고, 월하 이후 월하 있을까’라는 찬사가 따라붙는 월하 김덕순(1918~1996, 국가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작고 보유자를 조명한다. 이와 관련 김덕순 명인의 제자인 가곡 보유자 김경배·김영기의 대담이 이어진다.

또 27일에는 금파 강도근 작고 보유자(1918~1996, 국가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를 기린다. 농사꾼이기도 했던 그는 자신의 삶을 단단한 소리로 뿜어내며 지역 소리 발전과 후학 육성에 힘썼다. 강도근 명인의 제자인 판소리 전수교육조교 김수연과 명인의 조카인 가야금병창 보유자 안숙선의 영상 등이 마련돼 있다.

모든 공연은 무료다. 문의 063-280-1500.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