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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위기 청소년 ‘보듬어 안는다’
익산시, 위기 청소년 ‘보듬어 안는다’
  • 김진만
  • 승인 2018.10.1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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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일시청소년쉼터 폐쇄 부작용 최소화”
청소년상담복지센터 통해 가정 복귀 유도
도내 타 쉼터 연계 등 탈선 예방 적극

속보= 익산시가 가출 청소년들의 생활공간이 폐쇄됨에 따라 위기에 빠진 청소년 탈선 예방을 위한 임시 대책을 마련했다.(3일자 8면 보도)

11일 익산시 박철웅 부시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일시청소년쉼터 폐쇄로 발생한 가출 청소년들을 도내 다른 쉼터로 연계하고, 익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상담을 진행하는 등의 임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를 통해 가출청소년의 상담을 통해 가정 복귀를 유도하고 업무시간 외에 발생한 경우에는 전북도내 다른 쉼터로 담당직원이 연계하기로 했다.

아울러 가출청소년과 위기청소년 등 보호가 필요한 청소년들에 대해선 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내방상담과 전화상담, 찾아가는 상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일시청소년쉼터 폐쇄로 인해 발생되는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있다.

앞서 가출청소년 등이 임시 거주하는 시설인 익산 일시청소년쉼터는 지난 7월말 운영기관이 자체적으로 폐쇄방침을 세우고 문을 닫았다.

한해 300명 넘게 생활하던 일시청소년쉼터가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의 보호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임시 대책을 통해 위기에 빠진 청소년들이 길거리에서 방황하지 않도록 적극적인 청소년 보호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일시청소년쉼터를 운영하겠다는 설치신고가 접수돼 결격 사유가 없으면 허가를 내주기로 했다.

일시청소년쉼터를 운영하겠다는 설치신고를 접수한 단체는 천주교에서 활동하는 단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 부시장은 “시에서 설치하거나 위탁을 한 시설이 아니기 때문에 법인에서 폐쇄해 버리면 당장 청소년들이 방황할 수밖에 없게 된다”며 “추가 시설이 설치되기 이전까진 시에서 적극적인 청소년 보호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에서 행정이 손을 놓고 있다거나 시가 관심을 없는 등의 억측이 나오고 있지만 사실과 다르다”며 “익산시는 위기 청소년 보호를 위해 다양한 대책과 계획수립 등 적극 나서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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