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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과식, 폭식을 피하는 올바른 식습관
[건강칼럼] 과식, 폭식을 피하는 올바른 식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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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0.18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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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민 전주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최영민 전주병원 소화기내과 과장

건강을 위해 먹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람마다 식습관이 다르기 마련인데 특히 과식은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고 많은 양의 음식물 때문에 위·식도역류질환, 위산분비 이상, 기능성 소화불량 등의 상부위장관 이상 소견을 보일 수 있다.

또한 비만과 지방간 등 각종 성인질환과 이로 인한 합병증까지 생길 수 있어 위험하다. 과식을 하는 경우는 여러 상황이 있는데 있을 수 있다.

식사시 폭식하는 경우, 음식에 많은 욕심이 있어 많이 먹는 경우, 하루에 간식을 여러번 먹는 경우 등 다양한 상황이 있는데 이러한 과식과 폭식을 예방하고 건강을 되찾을 수 있는 바른 식습관을 알아보자.

음식을 빨리 먹게 되면 과식하기가 쉽다. 포만감은 보통 식사 후 20분 후에야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식사는 천천히 오래 씹고 20분 이상 해야한다.

영국 버밍엄 대학 연구팀은 음식 씹는 시간이 식욕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했다. 참가자 세그룹은 각각 평소 식사습관대로, 한입에 10초, 한입에 30초씩 식사 시간을 조절 했다. 2시간후 초콜릿과 과자를 먹게해 식욕을 알아봤는데 그 결과 음식을 가장 많이 씹고 삼킨 그룹이 다른 두 그룹에 비해 현저히 적은 양을 먹었다.

우리가 즐겨 먹는 과자나 간식에는 당이 많이 포함 되어 있다. 빵, 과자, 음료, 과일통조림 등이 있는데 주위 비만인 사람들을 보면 당이 많이 든 음식을 자주 먹는 걸 볼 수 있게 된다. 당은 우리몸의 혈당을 빠르게 올리는데 이때 혈당을 다시 낮추기 위해 인슐린이 많이 분비되고 급격히 혈당이 낮아져 공복감이 밀려오는 것이다.

위에 말한 과자나 간식의 과다섭취는 오히려 과식을 부르고 건강에도 좋지 않다. 하지만 간식도 식단을 짜 먹고 적절하게 이용한다면 공복시간을 줄여 식사때 과식 및 폭식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 간식을 섭취할 땐 요령이 있다. 올바른 간식 섭취로 기본 식사량을 방해 받아선 안된다. 오전 10시, 오후 3시 , 저녁 8시가 시간적으로 적절하며 잠들기 2시간전에는 간식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현대인들이 올바른 식습관을 갖기는 쉽지 않다. 바쁜 일상생활 속에 끼니를 거르기 일수이며 잦은 회식과 불규칙적인 식사 때문에 건강에도 악영향이 미친다. 하지만 누군가가 올바른 식습관을 갖춰 주는건 아니다. 스스로가 노력해야하고 실천해야 한다. 그 동안 길들여진 식습관을 하루아침에 한 번에 바꾸려고 하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하나씩 천천히 올바른 식습관을 길들여야 하며 바른 식사생활로 추후 건강해진 당신의 모습을 만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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