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8-12-10 20:49 (월)
이원오·이현정 시인, 첫 시집 출간
이원오·이현정 시인, 첫 시집 출간
  • 이용수
  • 승인 2018.11.01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원오 '시간의 유배', 이현정 '가을비망록'

이원오 시인과 이현정 시인이 각각 첫 시집을 펴냈다.

이원오 시인의 <시간의 유배>(시와 소금)에는 전봉준·정약전·허난설헌·매창·윤선도 등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인물들이 등장한다. 시인은 제1부 남녘, 2부 북녘, 3부 해협, 4부 생명에 걸친 70편의 작품을 통해 역사적 인물들의 삶을 서정적으로 되살렸다.

전기철 숭의여대 교수는 작품해설을 통해 “그의 관심사는 역사의 시화나 시의 역사화가 아니라 역사적 상상력에 있다”며 “절박한 역사적 순간 속의 인물을 시적으로 자아화한다”고 했다.

이현정 시인은 지난 10여 년 동안 써 모은 시를 묶어 <가을비망록>(이랑과이삭)을 내놨다. 시인은 무주의 전원 풍경과 사람들의 순박한 삶을 ‘질감 좋고 청결한 언어’로 그려냈다. 시집은 제1부 물음표, 2부 이륙 비행, 3부 아버지의 봄, 4부 해마와 색소폰, 5부 해변의 연가, 6부 숨바꼭질로 구성됐다.

이운룡 시인은 시평을 통해 “함부로 가볍게 자아 만족에 치우쳐 방심하지 않고 시적 진실성과 탐구심이 시의 깊이와 무게와 감동을 전해준다”며 “눈 밖으로 밀쳐내 버릴만한 시가 없다”고 찬사를 보냈다.

장수 출신인 이원오 시인은 지난 2014년 <시와 소금> 신인상으로 등단했으며 현재 한국작가회의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현정 시인은 2005년 <한올문학> 신인상으로 등단했고 한국문인협회·전북문인협회·전북시인협회·열린시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