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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 총장 선출, 법원 판단 '주목’
원광대 총장 선출, 법원 판단 '주목’
  • 김진만
  • 승인 2018.11.14 16: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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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인종 후보 총장선출절차중단 가처분 신청
원광학원 예정대로 진행, 법원 조만간 결정 예정

원광대 차기 총장 선출을 둘러싼 갈등이 법정 다툼으로 비화됐다.

14일 원광학원에 따르면 총장 선출 과정에서 탈락한 원광보건대 김인종 총장이 제기한 ‘원광대 총장선출절차중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답변서를 조만간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김 총장은 원광대 총장에 입후보했지만 원광대 총장추천위원회가 일방적으로 후보 자격을 박탈했다며 법원에 이의를 제기했다.

특히 김 총장은 원광대 내부에서 자신을 비방하는 전단지가 나돌아 경찰에 수사의뢰까지 한 상태다.

김 총장의 주장과 달리 원광학원은 당초 계획된 절차에 따라 추천위가 적격심사에서 탈락시킨 것은 고유의 권한이라고 보고, 예정된 절차에 따라 총장 선임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법원은 양측의 신청서와 답변서를 제출받아 ‘원광대 총장 선출’ 절차를 당초 계획대로 진행해도 되는지 판단하게 된다.

현재 진행되는 절차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판단되면 원광대는 현 총장 임기 이전에 차기 총장 선출이 사실상 어려워지는 등 혼란을 겪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원광대 총장추천위는 차기 원광대 총장을 선출하기 위해 공모절차를 밟아 5명의 후보자를 대상으로 서류심사와 인터뷰, 토론회를 여는 등 후보자 평가를 마쳤다. 이 과정에서 유일했던 외부 후보인 김 총장을 탈락시켰다.

유일하한 외부 후보가 컷오프 되면서 원광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는 박맹수(교학대학), 박성태(경영대학), 석승한(의과대학), 이강래(경영대학) 교수 등 4명의 내부 후보들이 경쟁하게 됐다.

원광학원은 총장추천위의 평가결과를 넘겨받아 21일 이사회를 열고 차기 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원광학원 관계자는 “총장 선출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하고 있다”며 “조만간 김인종 총장이 제기한 가처분 신청에 대한 답변서를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진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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