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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조선소 재가동, 정부 지원책 나오나
군산조선소 재가동, 정부 지원책 나오나
  • 강정원
  • 승인 2018.11.18 19:35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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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 22일 발표
조선 기자재업체·중소 조선업체 중장기적 애로 해소 기대
군산조선소 재가동 위한 조선업계 생태계 재건 목소리도

정부가 이번 주 중으로 조선산업을 지원하는 대책을 추가로 내놓을 것으로 알려지면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재가동을 위한 정부의 지원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군산조선소를 살리겠다”는 공약을 내걸었고, 이후에는 이낙연 국무총리와 군산조선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원과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해왔기 때문이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와 조선업계 등에 따르면 정부가 오는 22일 국무조정실이 주관하는 현안조정회의에서 ‘조선산업 활력제고 방안’을 발표한다.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활력제고 방안에는 금융지원과 수요 활성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연구개발 지원, 조선사·기자재업체 상생 등의 내용이 담길 것으로 보인다.

금융지원에는 금융권 보증과 제작비 대출, 선수금환급보증(RG) 발급 등을 원활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될 전망이다.

친환경 선박과 자율운항 선박 등 미래 먹거리를 찾기 위한 기술개발과 경쟁력 강화도 주요 내용이다.

조선사와 기자재업체의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정부의 활력제고 방안 발표 이후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조선사, 조선기자재사가 조선업 상생을 위한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의 추가 지원으로 중장기적으로 조선 기자재업체와 중소 조선업체의 애로사항이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4월 공공 발주와 경쟁력 강화, 구조조정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 ‘조선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었지만, 조선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우리나라가 중국을 제치고 전 세계 선박 수주 1위로 올라서고, 내년에는 6년 만에 플러스 성장한다는 전망이 나오는 등 침체된 국내 조선업이 전 세계에서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지역 내에서는 현대중공업의 ‘군산조선소 내년 재가동’ 약속이 지켜지기 위해서는 조선업계 생태계 재건을 위한 선박블록 물량이 우선 배정돼야 한다는 목소리도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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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맨 2018-11-19 10:09:11
선수금 환급보증만 이뤄져도 절대 부실안된다. 그것만이라도 잘 이행되게 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