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4-25 00:58 (목)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탄력 붙나
전북도, 국가예산 확보 탄력 붙나
  • 박영민
  • 승인 2018.11.22 20: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예결위 예산소위에 정운천 의원 참여
평화당도 비교섭단체 몫 소위 합류
예산확보 활동 통해 존재감 보일지 관심

여야 5당 원내대표의 국회 정상화에 대한 합의에 따라 22일부터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의 심의가 본격화된 가운데 전북도의 예산확보에 탄력이 붙을지 주목된다.

여야는 정기국회 정상화 첫날인 이날 상임위원회별 법안심사와 열흘 앞으로 바짝 다가온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막바지 심사에 착수했다. 이런 가운데 전북도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여야의 예결위 예산안조정소위 위원 배분 결과, 전주을이 지역구인 바른미래당 정운천 국회의원의 2년 연속 소위 참여가 확정됐고, 전북지역 국회의석의 절반을 차지하는 민주평화당 소속 정인화 의원(전남 광양)이 비교섭단체 몫으로 예산소위에 합류했다.

전북지역 10개 의석 중 7석을 차지하는 야 2당이 모두 예결소위 위원으로 포함되면서 전북도의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에 날개가 달렸다는 것이다. 사실상 예결소위를 구성하는 4개 정당 중 3개 정당이 전북도에게는 우군인 셈이다.

특히 이번 국가예산 확보의 결과가 1년 반 앞으로 다가온 21대 총선의 바로미터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북도의 예산확보 탄력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는 모습이다.

20대 총선 이후 지역 내에서 줄곧 한자리수 지지에 머물고 있는 양당이 이번 국가예산 확보 전을 통해 지역 내 존재감을 부각시키고,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계기로 삼아 총선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국회 예산 심사과정에서는 소위 정부여당보다 야당의 입김이 더 강하게 작용할 수밖에 없다는 점도 이 같은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고공행진을 하던 당의 지지율이 떨어지는 상황이어서 민주당이 총력태세에 나설 것인데, 야 2당도 지역 내 존재감을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같은 상황은 전북도에 분명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