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4-23 10:24 (화)
전북도, 바른미래당에 국가예산·군산형일자리 협조 요청
전북도, 바른미래당에 국가예산·군산형일자리 협조 요청
  • 전북일보
  • 승인 2018.11.26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수소상용차, 새만금공항, 농생명 등 관련 예산확보 협조 요청
한국지엠 폐쇄 등으로 초래된 문제해결 위해 군산형일자리 조력 당부
미래당 예산 증액, 군산형일자리 관심 나타냈지만 현안사업 이해 떨어져
바른미래당과 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린 2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손학규 당대표, 김광영 원내대표, 정운천 전북도당 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송하진 도지사 및 도청 간부공무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바른미래당과 전북도 예산정책협의회가 열린 26일 전북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손학규 당대표, 김광영 원내대표, 정운천 전북도당 위원장 등 당 지도부와 송하진 도지사 및 도청 간부공무원들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전북도가 바른미래당에 전북 현안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대와 군산형일자리 추진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

도는 26일 도청 회의실에서 바른미래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열고 새만금국제공항, 새만금 SOC, 수소상용차, 농생명산업, 탄소융복합산업 등 국가예산이 확대될 수 있도록 당 차원의 도움을 부탁했다.

송하진 지사는 이날 “새만금국제공항 건설과 SOC구축은 너무 오랜 세월이 흘러 도민들에게는 열망을 넘어 한(恨)에 가까운 소망이 있다”며 “이런 부분에 대한 예산확보가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도는 법률 재·개정이 필요한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설립(탄소소재법), 연기금 전문인력 양성(국민연금법), 새만금 지역 투자여건 개선(새만금사업법), 국립공공의료대학원설립(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법)도 관련법이 국회에서 빨리 통과할 수 있도록 건의했다.

특히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로 초래된 제조업 붕괴와 인력유출을 해결할 수 있도록 군산형일자리를 신속히 추진해달라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광주형일자리를 두고 임금기준에 대한 논쟁이 있지만 군산같은 경우 이런 부분을 지역 노동자들과 신축성 있게 논의한다면 해결할 수 있다고 본다”고 주장했다.

바른미래당은 도가 건의한 각종 현안사업에 대한 국비확보, 법률 재개정에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나 바른미래당은 당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 대부분이 전북 현안에 대한 이해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손학규 대표는 전북도의 수소차 산업 육성 계획이 완주군 봉동에 있는 현대자동차 전주공장의 수소상용차 양산계획에 맞춰서 추진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 같은 질문을 던졌다. 손 대표는 “수소차와 관련해서 현대차 대단위 공장이 들어설 가능성이 있는가”라고 물었다.새만금재생에너지 클러스터와 관련해서도 “새만금 태양광이 어떠냐”고 물었을 뿐, 추진계획의 실효성 등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았다.

손 대표 뿐 아니라 정운천 김관영 의원을 제외하고 전북 현안해결에 대해 필요한 사안이나 국비확보의 어려움에 대해 관심을 보인 의원은 없었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날 오후 옥도면 야미도리에 위치한 새만금 미래관에서 새만금 개발청과 ‘새만금 사업 현안 및 재생에너지 간담회’를 가졌다.

손 대표는 이 자리에서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위치의 경우 유휴부지, 비교적 쓸모가 없는 땅을 주로 활용해서 진행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이어 “바른미래당은 정부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한 연구단지, 실증단지, 기자재 생산단지 등을 신재생클러스터로 육성하고 패널 설치지역을 상대적으로 효용가치가 떨어지는 곳에 집중한다면 사업에 협조할 의사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환규기자·김세희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