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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팔복동 노후산업단지, 참신한 청년산단으로 거듭날까?
전주 팔복동 노후산업단지, 참신한 청년산단으로 거듭날까?
  • 이강모
  • 승인 2018.11.28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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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300억 규모 정부 공모사업(청년친환형 산단) 참여
산자부, 오늘 전주 제1산단 실사…현황파악 나와
선정되면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편의지원 시설 구축 가능

노후된 전주 팔복동 제1산업단지가 공동직장어린이집과 근로자 기숙사 등을 갖춘 산뜻한 청년산단으로 거듭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28일 전주시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위탁 한국산업단지관리공단)가 추진한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조성 공모사업에 신청해 이날 전주 팔복동 제1산단에 대한 현장 실사가 진행됐다.

전국적으로는 모두 17곳의 산업단지가 사업에 응모했으며, 도내에서는 전주시와 정읍시(제3산업단지)가 사업에 참여했다.

산자부는 관계부처 합동 청년 일자리 대책의 후속과제로 청년 친화형 산업단지를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6월 올해 청년친화형 선도산업단지로 국가산단 5곳과 일반산단 1곳 등 총 6곳의 산업단지 선정을 시작으로, 2022년까지 20곳을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로 지정할 계획이다.

청년친화형 산업단지는 호남권, 충청권, 영남권, 경기권, 대전권 등 권역별로 7곳이 선정될 예정이며, 이 사업에 선정되면 정부합동 공모사업 우선지원과 환경개선펀드 100~300억 원 지원, 규제완화, 최소분할면적 폐지, 제도개선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또 공동통근버스 운영, 근로자 기숙사, 공동직장어린이집 설치, 주차공간 확보 등 청년들의 근로·정주 환경 개선도 이뤄지며, 저렴한 청년창업 임대공간과 편의·지원 시설을 함께 구축하는 휴·폐업 공장 리모델링 사업도 지원한다.

이날 실사에서는 청년산단 선정을 위한 인터뷰 및 현장답사, 컨설팅 등이 이뤄졌으며, 정주여건, 기술혁신역량, 추진의지, 사업추진 환경 등 팔복동 제1산단에 대한 전반적 실태확인이 이뤄졌다.

전주 팔복동 제1산단에는 모두 3200명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청년(19~34세) 근로자는 17%인 550여명이 있다.

이곳은 주차공간이나 편의시설 등 지원시설이 열악하고, 근로자 여가 휴식공간도 부족해 이번 청년친화형 산단에 선정되면 팔복동 제1산단이 고부가가치 첨단 업종으로 산업구조가 재편되는 것은 물론 지역 주민과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도 기대된다.

현재 호남권에서는 전주시와 여수시가 경합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산단의 노후도와 청년 종사율 등을 감안할 때 전주 팔복동 제1산단의 선정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청년친화형 산업단지 선정은 12월 초 지자체별 PPT발표를 실시한 뒤 12월 중순 최종 선정자를 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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