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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체육관 건립 공고 취소 새국면
익산시 체육관 건립 공고 취소 새국면
  • 강현규
  • 승인 2018.12.03 2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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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제한 대상 전국 확대 재쟁점 부상
지역업체 정정내용 실적 완화 등 요구

익산시가 지난달 27일 발주한 기초금액 58억4900만원 규모의 ‘서부권역 다목적 체육관 건립공사(건축)’ 공고를 이틀만에 전격 취소하고 정정공고를 할 예정인 가운데 지역 건설업체들이 지역제한 입찰 등을 요구하며 향후 재공고 내용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

지역 건설업계는 기존 공고가 공사비가 지역제한 공사(100억원 미만)에 해당됨에도 불구하고 일반경쟁(전국)으로 입찰참가 자격을 확대해 현행 지방계약법에서 주된 영업소의 소재지로 입찰자격을 제한할 수 있도록 규정한 취지를 위배했다며 최근 침체된 지역 건설경기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반하는 공고라며 반발했었다.

특히 익산시가 해당 공사를 발주하면서 입찰참가자격으로 입찰공고일 전일 기준 최근 10년이내 단일건의 공사로 건축법 시행령 ‘별표 1’ 제13호 나목(운동시설 중 체육관)에 따른 건축물로서 단일건축물 연면적 2000㎡이상 시공실적(신축)을 요구하면서 과도한 실적제한에 대해 도내 건설업계의 불만이 컸다.

그러나 익산시가 정정공고를 하기로 결정하면서 도내 건설업계는 해당 공사의 정정공고가 현 정부의 지방 중소기업 보호와 육성 정책기조에 맞춰 지역제한으로 발주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익산시가 평가기준규모를 4719㎡으로 해 도내업체가 평가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서는 9438㎡의 실적을 보유한 외지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하는데 이 경우 도내 대다수 업체가 컨소시엄에 참여를 못하게 되는 만큼 실적을 완화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익산시 관계자는 “기존 공고내용을 보완ㆍ수정해야 할 부분이 뒤늦게 확인돼 공고를 취소했다”면서 “일반경쟁, 지역제한 등의 사항은 담당자들과 검토해 결정한 뒤 다음주 중 정정공고를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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