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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지역 5년간 아파트 1만 5000세대 공급
익산지역 5년간 아파트 1만 5000세대 공급
  • 김진만
  • 승인 2018.12.06 15: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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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급 늘어 분양가 인하 효과 기대
민간 아파트 분양가 잡는 행정 한계 보여

익산시가 고공행진을 거듭하는 아파트 분양가 인하를 위해 민간아파트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익산시는 민간아파트에 대한 분양가 조정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아 보다 구체적인 분양가 인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6일 익산시는 치솟는 아파트 분양가격의 안정을 위해 전방위적인 활동을 펼쳐 분양가격 인하를 유도하겠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역의 아파트는 총 7만1793세대로 2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가 64%에 달해 아파트 세대교체가 시급한 상황이다. 그럼에도 익산지역의 아파트 공급은 턱없이 부족해 아파트 신규 분양가격이 무려 1000만 원(3.3㎡당)에 육박할 정도로 치솟았다.

실제 2016년 익산에는 54세대 공급에 그쳤고, 2017년에는 단 한세대도 공급물량이 없었다.

이에 따라 시는 현재 시공 중인 민간아파트와 재건축 5개 단지, 소라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과 공원개발행위 특례사업을 통해 대규모 아파트 공급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부송 4지구 택지개발 1529세대를 포함해 지역주택조합 2029세대, 공원특례사업 8335세대 등 앞으로 5년간 1만5000세대에 달할 전망이다.

시는 아파트 공급이 늘어나면 시장경제 논리에 따라 분양가 인하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익산시가 내놓은 분양가 인하 대책은 시장경제 논리에 따라 자연스럽게 인하가 될 것이라는 막연한 대책에 불과하다는 지적이다.

민간아파트 분양가격을 익산시가 인하할 권한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분양가 인하효과를 거둘 실질적 대책이 요구된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민간아파트의 분양가격을 익산시가 강제할 수 있는 장치는 없는 게 맞다”면서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 개선되는 것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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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2018-12-07 09:53:17
공급이 많으면 당연히 가격은 내려가는 법. 다만 민간사업자가 낮은 분양가로 나설지가 의문. 영등동 아니면 대량 미분양 사태가 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