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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현대미술관 JeMA “즐거운, 상상하는, 창조하는, 공유하는 미술관”
전주현대미술관 JeMA “즐거운, 상상하는, 창조하는, 공유하는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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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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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정식으로 문 열고 개관전 프로젝트 진행
‘전주현대미술관 JeMA’ 내부 모습.
‘전주현대미술관 JeMA’ 내부 모습.

“Delight(즐거운), Imagine(상상하는), Creative(창조하는), Share(공유하는 미술관).”

8일 정식으로 문을 여는 ‘전주현대미술관 JeMA’가 내세운 운영 목표다.

미술관 JeMA(재마·Jeonju Contemporary Museum of Art)는 전주 원도심 남부시장 1960년에 지어진 옛 초원약품 건물을 재단장한 대안미술공간. 미술관 JeMA가 들어선 자리는 초원약품 제조공장 노동자 40여 명의 땀이 스며든 곳이다. 최근 10여 년 동안은 창고로 사용됐고, 이기전 관장이 14개월 넘게 보수와 리모델링에 공을 들이고 있다.

이 관장은 “전주현대미술관으로 이름 지은 이유는 다른 지역에는 많이 있는 현대미관을 우리 지역에도 마련하고 싶었다. 재마(JeMA)는 엄마를 뜻하는 함경도 방언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어 “다양하고 생동감 있는 기획으로 원도심을 더욱 살기 행복한 도시로 재탄생시키는 핵심적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며 ‘국내·외 성공 사례들을 모델 삼아 산업생산의 시대에서 문화예술생산의 시대로 가는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조했다.

미술관 JeMA는 8일 오후 4시 오픈기념식과 함께 첫 개관전 프로젝트로 ‘빛과 사람들’을 내년 2월 23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K-POPART 2019’, ‘ARTHOOMS 2019’, ‘하이퍼리얼리즘과 초현실의 세계’ 등도 개관전 프로젝트로 열 계획.
 

진시영 작품 '천년의 빛을 입다'.
진시영 작품 '천년의 빛을 입다'.

이번 첫 개관전에서는 국내·외 뉴미디어 작가 작품과 함께 조각·한국화·서양화를 선보인다. 뉴미디어 부문 진시영·김형기·정선휘, 이탈리아의 마우로 삼보(Mauro Sambo), 독일의 볼프 엔콜 헬(Wolf Nkole Helzle), 조각은 전용환·전성석, 설치 박준상, 한국화 강호성, 서양화는 심우채·정종기·위성웅·유지수·유정훈 작가가 참여한다.

뉴미디어 작가 진시영 씨는 태초의 빛과 현대, 그리고 미래의 빛을 주제로 한 영상 작품 ‘빛의 연대기’와 함께 전라도 정명 천년 기념작 ‘천년의 빛을 입다’를 실내로 옮겼다. 또 마우로 삼보 작가는 허름하고 파괴된 공사판 공간에서 작업이 이루어진 ‘The Log Hello’를 펼쳐낸다.

미술관 JeMA는 정식 개관에 앞서 지난 9월 전북민족미술인협회의 ‘지성에는 성별이 없다’ 기획전과 10월 전북민예총의 ‘쌀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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