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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을 수상태양광 메카로 만들자
새만금을 수상태양광 메카로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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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8.12.10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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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파크코리아 대표이사 박현우
㈜솔라파크코리아 대표이사 박현우
㈜솔라파크코리아 대표이사 박현우

솔라파크코리아는 10년 전인 2008년 당시 세계 최대 최고 태양광기업이었던 독일 솔라월드와 합작으로 전라북도 완주군에 모듈제조 공장을 완공하고 종업원 550명, 매출 4500억원, 수출 3억불이상 달성했던 전라북도 향토기업이다. 2010년부터 중국정부의 무한지원을 등에 업은 중국 태양광기업들의 덤핑으로 비중국계 태양광기업들은 거의 모두 사리지게 되었다. 전문 태양광기업인 당사도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역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기술개발에 집중하여 일반모듈 보다 약 20% 높은 세계 최고 효율의 모듈(430W 양산 중)을 생산해 전량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정부는 최근 새만금에 4GW에 이르는 태양광, 풍력 등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는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태양광 산업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되면 투자와 고용 등 국내의 태양광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솔라파크코리아 역시 새만금 현장에 자체 부력체 공장 건설과 모듈 제조와 관련된 설비를 증설하기 위한 대규모 신규투자 등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향후 새만금에 수상태양광이 건설되면 사후 운영관리와 수상태양광 R&D연구센터를 개설할 예정이다. 이 경우 솔라파크코리아는 500명 이상의 신규 인원을 고용해 전라북도 지역의 경제위기 탈출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것으로 생각한다.

지난달 세계은행에서 처음으로 수상태양광에 관한 보고서가 나왔다. 올해 9월까지 설치된 전 세계 수상태양광은 1100MW이며, 2014년 이후 본격 추진되고 있다고 한다. 현재 세계에 설치된 인공저수지의 1%에만 수상태양광을 설치하더라도 400GW, 약 500조원의 엄청난 시장이 앞으로 생긴다고 한다. 현재 수상태양광 산업은 발전 초기단계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블루오션이다.

현재 전 세계에 설치된 수상태양광발전소의 2배 가까이가 새만금에 설치될 것으로 보인다. 이를 잘 활용한다면 새만금이 전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수상태양광의 메카로서 자리매김하기 충분하다.

새만금을 수상태양광 메카로 만들기 위해서는 정부의 보다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련기업들 또한 R&D센터 구축 및 생산기반시설 확충, 공장이전 등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 단순히 세계 최대 수상태양광 발전단지에 머물게 아니라 태양광 모듈, 부유체 제조 및 수상시공 노하우, 유지관리 등에 이르기까지 전 분야에 걸쳐 관련기업들이 새만금 및 도내에 자리 잡고 있어야 명실상부한 수상태양광의 메카가 되리라 확신한다.

또한 수상태양광발전단지가 조성되고 난 후에도 관련 제조 기업들이 도를 떠나지 않고 계속 남아 지역경제를 떠받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아야 할 것이다.

앞으로 펼쳐질 서계 최대 최고의 새만금 수상태양광 프로젝트에 수상태양광에 관한 연구소, 설계엔지니어링, 제품생산, 건설, 사후관리에 더해 금융, 보험, 컨설팅 등의 세계 최고들이 모여 있는 새만금으로 세계 각지에서 수상태양광을 건설하려는 기업과 인력들이 찾아오는 날을 상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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