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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 양 학대치사 암매장 사건' 검찰, 항소심도 무기징역 구형
'고준희 양 학대치사 암매장 사건' 검찰, 항소심도 무기징역 구형
  • 백세종
  • 승인 2018.12.11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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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준희(사망 당시 5세)양 학대치사·암매장 사건 피고인들에게 검찰이 1심과 같은 무기징역형을 구형했다.

검찰은 11일 오후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 황진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준희 친아버지 고모 씨(37)와 동거녀 이모 씨(36)에 대한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각각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또 암매장을 도운 이 씨 어머니 김모 씨(62)에게는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이들은 1심에서 각각 징역 20년과 10년, 4년을 선고받았고 이들과 검찰 모두 양형부당으로 항소했다.

이들은 재판 내내 눈물로 사죄했고 고씨는 “같은 마음으로 슬퍼해주고 분노하신 국민들에게 사죄한다” 말했다.

이 씨는 또 “반성한다. 모든 책임은 제가 질테니 여기있는 엄마와 제 아이(친자)가 살길만은 열어주시길 바란다. 모두 생각하는 계모에 대한 편견만은 재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고 씨와 이 씨는 지난해 4월 준희 발목을 수차례 밟아 몸을 가누기 힘든 상황에 빠트리고 방치해 준희가 숨지자 같은 달 27일 오전 2시께 김씨와 함께 시신을 군산 야산에 암매장한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이들에게 적용된 혐의는 아동학대치사와 사체유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사회보장급여의 이용·제공 및 수급권자 발굴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이다.

이들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은 내년 1월 8일 오후 2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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