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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작가회의 제11회 불꽃문학상에 오창렬 시인
전북작가회의 제11회 불꽃문학상에 오창렬 시인
  • 천경석
  • 승인 2018.12.11 19: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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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회 불꽃문학상 수상자로 오창렬 시인(56)이 선정됐다. 수상 작품은 올해 발표한 시집 <꽃은 자길 봐주는 사람의 눈 속에서만 핀다>(모악). ‘우슬’, ‘반 넘게는 마음으로도’, ‘인간의 품격’ 등이 수록된 시인의 두 번째 시집으로 인간과 자연에 대한 따뜻한 시선이 오롯이 담겨있다.

심사는 정양·최동현·김용택·안도현·복효근 시인과 임명진 평론가, 이병천·김병용 소설가, 김종필 아동문학가가 맡았다. 심사위원들은 “그의 시는 인간과 자연, 우리 사는 사회에 대한 통찰이 더 깊어지면서도 서정시가 지니는 언어의 결과 따스함을 잃지 않고 있다”며 “인간의 품격을 깊은 울림으로 그려냈다”고 밝혔다.

오창렬 시인은 “부족한 나를 오랫동안 보아온 분들로부터 인정과 격려를 받는 것으로 여긴다”면서 “내 삶과 시가 사람들의 삶으로 한 발짝 보폭을 넓혀볼 용기를 얻었다. 용기를 주셨다는 점에 모든 분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남원 출신인 그는 전북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1999년 계간시지 ‘시안’ 신인상에 ‘하섬에서’ 등 4편이 당선되며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2005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예진흥기금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제8회 짚신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전북작가회의 정기총회가 열리는 2019년 2월 최명희문학관에서 열린다.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종필)가 2006년 제정한 불꽃문학상은 어둠과 혹한 속에서 빛을 발하는 불꽃처럼 뜨거운 정신으로 문학의 길을 밝혀가길 바라는 동료 문인들의 격려가 담긴 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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