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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 풍성
가족·연인·친구와 함께하는 ‘송년 음악회’ 풍성
  • 문민주
  • 승인 2018.12.13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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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무형유산원 15일 전통·현대 아우른 가·무·악 무대
국립전주박물관 18일·국립민속국악원 20일 송년 음악회
동해안별신굿 '세존굿'.
동해안별신굿 '세존굿'.

전북지역 주요 문화·예술기관들이 송년 공연 포스터를 내걸었다. 한 해 동안 받은 사랑과 관심에 보답하고자 마련한 자리. 전통 가·무·악을 비롯해 퓨전 국악 등 고전과 현대를 넘나드는 프로그램으로 꽉 채웠다.

국립무형유산원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이는 가·무·악을 선보인다. 경기도립무용단의 오고무, 강정숙 가야금병창보존회 이사장의 가야금병창, 정수년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의 해금 앙상블, 동해안별신굿보존회의 동해안별신굿 중 세존굿 등이다. 15일 오후 4시 유산원 얼쑤마루 공연장.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인 강 이사장은 그의 제자들과 함께 무대에 선다. 특히 남예성(세종 연서초 4), 박고은(수원 인계초 6) 학생이 출연해 세대 간 전승되는 무형유산의 가치와 미래를 보여줄 예정이다. 정 교수는 전통악기 해금과 서양악기 색소폰, 기타, 피아노, 베이스 등이 어우러진 퓨전 해금 앙상블로 관객과 만난다. 관람객의 새해 명복과 재목을 축원하는 의미를 담아 국가무형문화재 제82-1호 동해안별신굿 중 세존굿도 연행한다.

국립전주박물관은 중국문화원과 협업해 18일 오후 3시 박물관 강당에서 ‘중국 가극무용극원 민족악단 음악회’를 개최한다. 중국 민속음악을 통해 중국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는 특별한 시간.

중국 가극무용극원 민족악단은 중국 광동, 강남, 신강성 등 다양한 중국 민속음악을 들려준다. 이와 관련 중국 광동의 음악 주마등을 편곡한 ‘가마등’을 비롯해 신강성 주민의 포도 수확 모습을 그려낸 얼후 독주 ‘포도가 익었네’, 산시성 민가의 멜로디를 소재로 창작된 생황 독주 ‘날개를 활짝 편 공작새’ 등을 차례대로 연주한다.
 

새나래.
새나래.

국립민속국악원은 20일 오후 7시 국악원 예원당에서 송년 음악회를 연다.

음악회는 남원 용성중 청소년 국악관현악단의 연주로 문을 연 뒤, 길놀이와 송년 비나리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새해의 무사태평을 기원한다. 뒤이어 남도의 민요 새타령과 민속음악의 근간인 시나위를 새롭게 표현한 ‘새나래’, 학의 모습을 흰 도포 자락으로 형상화한 ‘동래학춤’ 등을 보여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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