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3-18 20:35 (월)
새 집으로 옮기는 전주교도소, 수용 환경 개선될까
새 집으로 옮기는 전주교도소, 수용 환경 개선될까
  • 최명국
  • 승인 2018.12.19 19: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0년 말 착공 2023년 완공
법무부, 현재 기본설계 용역
기존 부지 활용방안도 관심

법무부가 기본설계 용역 등 전주교도소 이전을 위한 본격적인 절차에 착수하면서 열악한 교도소 수용 환경이 개선될지 관심을 모은다.

19일 전주시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8월 전주교도소 이전 신축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설계 용역에 착수했다.

기본설계용역은 신축 건축물의 구조와 형식, 규모 등을 결정하는 용역이다.

조달청의 설계적정성 검토와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협의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용역이 완료될 예정이다.

전주교도소 이전 신축사업은 오는 2023년까지 약 1500억 원을 들여 전주교도소를 현 교도소 부지 동쪽 뒤편인 평화2동 작지마을 일원으로 옮기는 사업이다.

법무부는 기본설계를 내년 3월 28일까지 진행하고 2020년 1월까지 실시설계를 거쳐 빠르면 2020년 말 교도소 이전 공사에 착수하게 된다.

시는 대규모 국가사업으로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설계용역 추진과 함께 주민들의 의견도 충분히 수렴해 법무부 등 관계기관에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요구하고 협의할 계획이다.

전주교도소는 지난 1972년 당시 도시 외곽이었던 현 평화동 부지에 둥지를 틀었으나, 그동안 도시 확장으로 해당지역이 시가지로 변모하면서 주민불편과 남부권 발전의 저해요인으로 꼽혔다.

이에 시는 법무부에 꾸준히 이전을 건의한 끝에 지난해 12월 이전 신축부지 확정을 위한 첫 행정절차인 도시계획시설 결정을 고시했다.

이와 함께 교도소 이전 후 기존 부지를 활용하기 위한 용역을 지난 4월 발주했다. 해당 용역의 최종 결과보고는 내년 4월쯤 진행된다.

시는 기존 교도소 부지에 문화체육시설 등 다양한 사업을 구상하고 있다. 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한 이 같은 내용의 부지 활용안을 정부에 건의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