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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감독 “2018년, 내게 기적 같은 한해였다”
박항서 감독 “2018년, 내게 기적 같은 한해였다”
  • 연합
  • 승인 2018.12.23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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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자선대회 참석차 1박 2일 일정으로 귀국
“주변에선 높은 자리에 있을 때 내려오라고 충고”

베트남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고 금의환향한 축구대표팀 박항서 감독은 2018년을 ‘기적’이라고 표현했다.

박 감독은 지난 22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홍명보장학재단 주최 자선 축구경기인 ‘쉐어 더 드림 풋볼 매치 2018’에 참석한 뒤 “올해 기적 같은 행운이 찾아왔다”라며 “선수들과 관계자, 코치들이 도와준 성과라고 생각한다”라며 한해를 돌이켜봤다.

박 감독은 “주변에선 정상에 있을 때 떠나야 한다고 충고하는데, 옳은 말씀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러나 난 베트남과 내년까지 계약했고, 그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남은 일 년 동안 더 큰 행운이 따를 수도 있고, 나락으로 떨어질 수도 있지만, 피해가지 않고 헤쳐나가겠다”라고 강조했다.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정상에 베트남을 정상에 올려놓은 박항서 감독은홍명보 대한축구협회 전무이사의 부탁을 받고 자선대회 참석차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찾았다.

2003년 시작한 홍명보장학재단 주최 자선 경기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중단되는데, 박항서 감독은 “일정은 바쁘지만, 마지막 대회엔 꼭 참석해야 한다고 생각해 베트남 축구협회에 양해를 구하고 비행기를 탔다”라며 참석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과 박항서 감독이 지휘하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이 내년 3월 26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맞붙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3일 SNS 계정을 통해 한국과 베트남의 친선전 일정(2019년 3월26일 베트남 하노이)을 공개했다.

이번 경기는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겸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회장과 키에프 사메스 아세안축구연맹(AFF) 회장 권한대행이 지난 15일 하노이에서 2017년 EAFF 챔피언십(E-1 챔피언십) 우승팀인 한국과 2018 AFF 스즈키컵 우승팀인 베트남이 친선전을 치르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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