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광재)은 27일 중소기업 제조혁신을 위한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 확대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지난 13일에 중소기업 제조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소기업 스마트 제조혁신 전략’을 수립하고, 2019년도 스마트공장 지원예산을 올해보다 338%가 증가한 3428억 원으로 확정했다.
정부는 스마트공장혁신을 통해 제조업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중기부와 각 지방중기청은 오는 2022년까지 스마트공장보급을 확대하고, 특성화고와 대학의 학과 개편·신설 등을 통해 스마트공장 운영인력을 양성한다는 구상이다.
산단 혁신을 통한 제조혁신 거점 구축도 주요과제로 제시됐다. 일터혁신을 통해 사람 중심 일터 문화 조성도 추지된다.
특히 산업재해 위험성이 높은 작업을 협동로봇으로 대체해 산업재해를 30% 이상 감소시킨다는 방침이다.
민간·지역 중심의 혁신 체계를 마련도 중기부가 내놓은 전략이다. 전북중기청은 지역 제조혁신 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주도적 제조혁신 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김광재 청장은 “도내 기업이 정부의 스마트공장 지원정책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구축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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