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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사업 성공 위해 국내외 자본유치·정부 지원 강화해야”
“새만금 사업 성공 위해 국내외 자본유치·정부 지원 강화해야”
  • 강정원
  • 승인 2018.12.30 19: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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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청, 새만금 사업 국민·기업 조사…인지도 91.3%
국민, 국내외 자본유치 노력·정부의 지원 강화 새만금 성공 최우선 과제
기업 20% 투자의향 있어…저렴한 토지가격·정부의 강력한 지원 의지 강점

국민들은 새만금 사업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국내외 자본유치 노력과 정부의 지원 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꼽았다. 기업들은 저렴한 토지가격과 정부의 강력한 지원의지를 새만금의 강점으로, 인프라 미비와 배후인구 및 수요부족, 낮은 국내외 인지도 등은 약점으로 보고 있다.

30일 새만금개발청에 따르면 ‘새만금 사업에 대한 국민·기업 인식 조사’ 결과, 국민들은 새만금 성공을 위해서는 국내외 자본유치 노력(29.4%)과 정부의 지원 강화(24.3%), 용지 매립(13.7%), 기반시설 구축(13.7%) 등을 꼽았다. 우선 유치해야 할 업종으로 70%에 달하는 국민이 에너지산업(35.5%)과 관광레저산업(32.3%)을 꼽았으며, 현재 추진 중인 새만금재생에너지 클러스터 사업에 대해서는 조사 대상의 68.1%가 ‘긍정적으로 생각한다’고 답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로는 세계적 재생에너지 단지 조성으로 관련 산업유치(43.3%), 재생에너지 사용 확대로 미세먼지 저감 등 환경에 기여(34.1%), 발전수익으로 새만금 재투자(11.4%) 등이었다.

기업들은 저렴한 토지가격(43.6%), 정부의 강력한 지원의지(38.2%), 세금 등의 인센티브(35.4%)를 새만금의 강점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인프라 미비(45.8%), 배후인구 및 수요부족(38.4%), 낮은 국내외 인지도(36.4%) 등을 약점으로 봤다.

또 조사 대상 기업의 20.6%가 새만금에 투자의향이 있다고 답했으며, 업종별로는 건설업(62.9%), 제조업(45.5%), 부동산업(33.3%) 등의 순이었다. 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투자형태는 제조시설이 41.7%를 차지했으며, 투자결정 시점은 3년 이내(37.9%)가 가장 높았다.

기업들은 투자유치 시 중점적으로 지원해야 할 항목으로 입지(저렴한 부지·임대료 등 22.6%), 금융(자금조달 등 20.8%), 조세(세금감면 등 19.8%) 등을 꼽았다.

국민과 기업들의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인지도도 상승했다.

국민들의 새만금 인지도는 91.3%로, 2016년 조사(82.7%)에 비해 8.6%p 상승했으며, 호감도도 2016년(36.6%) 대비 17.1%p 상승한 53.7%로 나타났다. 기업들의 인지도는 79.8%로, 2017년 조사(43.5%) 때보다 36.3%p 상승했다.

국민과 기업의 인지도 상승은 새만금개발공사 설립,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선포식 등의 대형 프로젝트 추진과 2023 세계잼버리대회와 같은 국제행사 유치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배호열 새만금청 개발전략국장은 “이번 조사를 통해 새만금 사업에 대한 인지도 상승을 확인한 것은 새만금의 미래를 전망하는 데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약점으로 지적된 도로·항만 등의 기본 인프라를 조속히 정비하고, 투자 인센티브 강화를 위한 제도 개선과 함께 기업유치와 관광개발 활성화를 위한 공세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28일까지 ㈜글로벌리서치가 광역시도의 20~60대 이상 남녀 1500명과, 건설·제조·부동산·관광 등 업종별, 지역별, 규모별 기업 500개사를 무작위로 추출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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