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02-23 18:22 (토)
[2019 새해 특집] 전문가가 진단하는 전북 신산업
[2019 새해 특집] 전문가가 진단하는 전북 신산업
  • 김세희
  • 승인 2019.01.01 00:0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태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안수소연료전지센터장 “수소연료전지 인프라 앞서…투자여건 개선·인력양성 서둘러야”

김태영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부안수소연료전지센터장은 “전북은 국내 유일의 수소 연료전지 상용차 공장, 연료전지 생산업체·신뢰성 평가센터가 있다”며 “수소연료전지를 생산·평가·연구하는 기초 인프라 측면에서는 매우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연료전지 상용차·발전용 연료전지 산업과 연계해 첨단 수소산업을 육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센터장을 수소연료전지산업을 선점하기 위해서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하고, 고급인력을 공급할 수 있는 생태계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센터장은 “태양광과 풍력 분야는 R&D 비용이 투입되면서 대학에서 고급인력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연료전지는 아직 약하다”며 “지역 대학교를 중심으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소특화단지 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 마련도 제안했다. 그는 “국회에서 수소특화단지 육성종합계획에 관한 법안을 상정해놓고 있다”며, “전북도가 나서 완주의 생산기반, 익산의 연료전지기반, 부안의 연구기반 등을 연결하는‘수소에너지 혁신 클러스터’ 조성 계획안을 미리 수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지홍 전주비전대 신재생에너지학과 교수 “경쟁력 갖추기 위해선 관련 기업·타 지역 연계해야”

김지홍 교수 전주비전대 신재생에너지학과 교수는 전북경제의 변화를 위해서는 ‘다른 지역과의 협력이 관건’이라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수소산업과 자율주행상용차 산업은 지역내 인프라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때문에 정부지원은 물론 다른 지역의 자원을 얼마나 결합시킬 수 있느냐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자율주행 상용차와 관련해서는 “현대자동차와 타타대우상용차로 대표하는 완성상용차 기반은 배터리·모터 등 여러 부품업체를 끌어들 일 수 있는 요소가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주조·금형·용접 등 뿌리사업을 오랫동안 이끌어왔기 때문에 차체와 관련한 협력업체를 유치하기에도 용이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자율주행 관련 기반은 전무하기 때문에 기업유치에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전망했다.

김 교수는 “상용차부품주행시험장, 새만금수변도로, 자동차융합기술원 등 연구인프라는 잘 갖춰져 있지만, 핵심부품산업인 전장산업 기반은 열악하다”고 진단했다. 따라서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전북도, 자동차융합기술원이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기업들이 들어올 수 있는 경로를 확보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새만금국제공항 등 교통인프라 구축을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