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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이근민(平易近民)
평이근민(平易近民)
  • 김성규
  • 승인 2019.01.01 00: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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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규 제2사회부 기자·고창
김성규 제2사회부 기자·고창

유기상 고창군수가 ‘군민이 알기 쉬운 공감행정으로 군민 속으로 가까이 가겠다’는 의미의 ‘평이근민(平易近民)’을 올해 사자성어로 선정했다. ‘평이근민’은 ‘행정이 간소하고, 백성들에게 쉽게 다가가면 민심이 돌아온다’는 고사성어로 사기(史記)에 나오는 말이다.

유 군수는 “그 어느 때 보다도 어려운 이 때 더 친근하게 군민 속으로 들어가 군민을 섬기고 군민과 울력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하는 의미를 담았다”고 했다. 그러나 여기에 더해 ‘대한민국 고창시대, 자랑스러운 고창만들기’에 온 군민이 동참해 주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담겨있을 것이다.

후보자 시절부터 ‘민생 중심’을 강조한 유 군수는 ‘참여하고 소통하는 울력행정’을 정책목표로 14개 핵심전략을 설정하고, 전문성과 주기적인 토론회 등을 통해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왔다. 실과소장과 더불어 군수와 부군수를 핵심전략 정책담당자로 지정함으로써 강력한 실천의지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도들은 그저 시작일뿐이고 겨우 솥단지를 건 것에 불과하다. 장작불을 지피고 오곡밥을 지어 밥상을 차리는 일은 유 군수의 새로운 도전을 이해하고 뒷받침할 700여 공직자와 군정 발전의 한 축을 담당하는 군의회, 그리고 군민 모두의 몫이다. 한 뜻을 이루기까지는 갖가지 시련이 뒤따르는 법, 좌절하지 않고 한 방향으로 함께 나아갈 때 한반도 첫 수도 고창의 위상이 재현되고 고창의 미래가 있을 것이다.

유구한 역사와 문화, 천혜의 자연 자원 등을 보유하고도 삶의 질이 낮은 고창은 분명 위기다. 변화는 기회이며 그 기회를 놓치지 않아야 바꿀 수 있다고 했다. 지금이 울력하여 확 바꿀 적기다.

“변화와 희망, 통합의 새로운 고창시대를 군민과 함께 열어가겠다”는 유기상 군수의 야심찬 군정 비전이 꼭 실현될 수 있도록 힘을 모을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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