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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새만금에 바칠 청년의 미래는 없다
더 이상 새만금에 바칠 청년의 미래는 없다
  • 기고
  • 승인 2019.01.06 19:2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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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두 여행작가
김현두 여행작가

전라북도에 살아가면서 새만금을 볼모로 허비 할 시간 따위는 더욱 없을 것이다. 촛불의 힘으로 무너진 정권 그리고 새로운 정권이 들어서면서 화두로 떠오르는 게 있다면 바로 청년이지 않을까? 싶다. 선거 때면 청년단체들을 만나고 지자체마다 청년관련 사업을 내세우고 있지만, 청년은 언제나 세상의 관심거리에 지나지 않았다. 투표를 행사 하지 않는 세대로 낙인찍히고, 여전히 정치에 대해 무관심하게 지내는 세대일 수도 있다. 그렇다고 청년들에게 닥친 문제들을 모두 청년들의 탓으로 돌리기에는 지금 세상이 과연 공정한 기회를 청년에게 주고 있는가? 라는 반문을 하고 싶다. 청년세대들도 대통령탄핵과 그 속에서 만난 촛불의 역사를 통해 스스로 정치에 대한 생각들도 진지하게 변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전라북도에서 청년의 흔적을 찾아보고자한다면 무엇이 있을까? 전라북도 청년정책포럼·4H·지자체 마다 하나 둘 씩 들어서는 ‘청년몰’그 중에서 ‘청년몰’은 어느 날부터 관광 난개발 못지않게 지자체들이 서로 나서서 난 발되는 사업이 되고 있다. 충분한 고민과 지역 상권에 대한 이해 없이 청년들답게 험지로 내 몰고 있는 것은 아닌지도 모르겠다.

그도 그럴 것이 사람들에게 잊혀 진 공간과 지역에 들어가 청년의 그 무엇(알 수 없는)으로 그 곳을 살려내라고 말하는 것이다. 예) 상권과의 분리, 교통 불편, 또는 지역의 색깔이나 청년들의 다양성을 고려하지 않는 예산분배식의 청년몰(청년정책)이 너무 많다. 중앙정부의 청년예산을 지자체에서는 가져다 쓰는 것에 급급할 때 가 있다. 그렇다보니 건물을 짓거나 리 모델링을 하는 식의 보여 지는 정책투자들이 난무하고, 프로그램이나 컨텐츠에 쏟아야 할 예산이 터무니없이 부족하게 된다. 아무리 많은 예산을 가져다 준 들 고민 없고, 준비 없이 어떻게 그 예산을 쓸 수 있나? 그렇게 사용되면 그 예산은 휴지조각에 지나지 않는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새만금을 우리의 미래라고 생각하지 않는 세대이다. 선거 철 마다 정치권에서 내뱉는 새만금 정책들은 청년이 생각하는 전북의 미래가 아니다. 우리는 전라북도에 남은 루저가 아니라 내 고향을 사랑하고 지켜내는 청년으로서 전라북도를 바라보고싶다. 재정자립도의 수준이나 인구의 규모로 내가 있는 곳을 평가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내 삶의 주인공으로 진짜가 되어서 살고 싶다.

세상에 실패하고 싶어 안달 난 사람은 존재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더 이상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겠다는 헛된 약속 따위는 청년들에게 하지 않기를 조심스레 바래본다. 청년들이 원하는 것은 어쩌면 안정적인 주거의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일 수도 있다. 여기서 다시 주거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고민하는 여러 활동가들이 생겨나고 그 활동가들이 하는 일들이 새로운 직업의 분류로 인정되면 어떨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일상에서 고민과 문제를 풀어내는 리빙랩처럼 직업의 다양성을 인정하며 접근하고, 지자체는 정책적으로나 물질적으로 도와준다면 그 곳에 종사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일이 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한마디로 다양성을 가지고 도전하는 청년들에게 아낌없이 도움을 주자는 것이다. 더 이상 청년은 아프니까 청춘일수 만은 없는 일이다. 청년의 시선과 생각으로 삶의 터전을 만들어 갈 때 전라북도를 “떠나라”라는 말 보다는 너의 오늘을 응원해! 너의 도전을 지지해! 이렇게 안부를 물어주는 당신이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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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사골 2019-01-07 10:27:47
도대체 먼. 소. 리. 여.... 청년들의 미래가 새만금에 볼모로 잡혀있단 걸 말하고 싶은거냐. 청년정책에서 실효성 있는 대책을 바라는 거냐....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도대체 모르겠네. 전북일보 고정칼럼 필진 선정 제대로 안할래.... ????? 주장은 그렇다치고 글 수준 자체가... 아니 칼럼(논설)을 쓰는 데 주장만 중구난방 식으로 벌여놓고 논증이 없냐...
논증이 없으니까 글 설득력이 빵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