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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쉼표…'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이색 전시회
'삶의 쉼표…' 완주 삼례문화예술촌, 이색 전시회
  • 이용수
  • 승인 2019.01.08 20: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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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모미술관 ‘이일순 작가 초대전’
디지털아트관 ‘아트놈 작가 개인전’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완주 삼례문화예술촌이 이색 전시회로 기해년 새해 문을 열었다.

삼례문화예술촌 내 모모미술관에서 오는 2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일순 작가 초대전과 디지털아트관에서 3월까지 열리는 아트놈 작가전.

 

△모모미술관, 이일순 초대전
 

이일순 작품 '쉬어가기'.
이일순 작품 '쉬어가기'.

모모미술관은 전북 지역작가와 함께 세계적인 작가들을 초대,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시즌별 기획전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초대전의 주인공은 이일순 작가. 이 작가는 ‘쉬어가기’를 주제로 도시에서 늘 꿈꾸었던 상상 속 고요한 숲, 너른 들판에 일상 속에 등장하는 사물들과 소소한 이야기 등을 상징화해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인다.

이 작가는 “요즘 소확행(小確幸,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이란 용어가 유행하고 있는 걸 보면, 많은 사람이 이제는 자신을 대접하는 일에 좀 더 적극적으로 된 것 같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매일 매일의 삶을 아끼고 사랑하는 이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려 한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전북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과와 같은 대학 대학원을 졸업했다. 전주·군산·서울 등을 오가면 22차례 개인전을 열었고, 30여 차례 초대·기획전에 참여하는 등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디지털아트관, 아트놈 개인전 ‘이상한 나라의 ARTNOM’
 

아트놈 작품 '태권브이'.
아트놈 작품 '태권브이'.

디지털아트관은 미술작품 세계를 영상으로 구현한 미디어아트 등 미디어를 이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체험형영상관이다. 이번에 마련된 전시는 아트놈 작가의 ‘이상한 나라의 ARTNOM’.

아트놈(ARTNOM 본명 강현하) 작가는 현대적인 캐릭터에 전통 민화풍을 가미한 독특한 작업으로 주목을 받아온 팝아티스트다. 아트놈은 ‘미술을 하는 남자’, 즉 ‘아트 하는 놈’을 줄여 만든 예명.

이번 전시에서 아트놈 작가는 활기차고 재미가 넘치는 작품성향이 고스란히 담긴 10여 점의 그림과 조형물을 선보인다. 활짝 웃거나 미소 짓고 있는 그의 작품들은 관람객들이 잠시 삶의 무게를 잊고 동심 속으로 여행하도록 안내한다.

삼례문화예술촌 심가영·심가희 대표는 “황금돼지의 해, 겨울방학을 맞아 가족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전시회를 마련하는 데 역점을 뒀다”며 “주민과 상생하고, 색다른 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해 예술촌이 세계적인 수준의 문화예술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일제강점기 양곡 창고를 리모델링한 삼례문화예술촌은 지난해 3월 재개관한 이래 6만여명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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