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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라돈 사태 탓, 2018년 ‘가구류’ 상담 문의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증가
침대 라돈 사태 탓, 2018년 ‘가구류’ 상담 문의 전년 대비 두 배 가량 증가
  • 김보현
  • 승인 2019.01.10 2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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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여성소비자연합, 2018년 소비자 상담 통계분석자료 결과
2018년 총 상담건수 2만7371건 중 가구류 상담 1971건(2017년도 1003건)

2018년 전북지역에서 발생한 침대 라돈검출 사태로 인해 ‘침대·가구류’에 관한 소비자 상담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사)한국여성소비자연합 전주·전북지회 소비자정보센터가 10일 발표한 ’2018년 연간 소비자상담 통계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소비자 상담 건수 2만 7371건 중 ‘침대·가구류’ 상담은 1971건이었다. 이는 전년 상담건수(1003건) 보다 두 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는 대진침대 라돈 사태 등 가구류의 방사능 위해 물질 검출로 인한 소비자들이 피해와 충격이 확산되면서 소비자 생활안전에 대한 불만이 컸던 해였다.

전북소비자정보센터 지난해 5월부터 ‘대진 침대 라돈 검출 매트리스 피해 구제 접수 창구’를 운영해 소비자 피해 구제에 앞장서왔다. 전주지역 내 대진침대 피해자 상담 접수만 345건이었다. 라돈 검출 대진침대 매트리스 집단분쟁조정 개시 결정이 되면서 해당 센터에서는 115명의 소비자 동의를 받아 집단분쟁조정 신청 이관 완료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지난해 전북소비자정보센터에 접수된 상담 2만7371건 중 가장 많이 접수된 품목(총 27개 품목)은 2017년에 이어 ‘의류·섬유관련용품’이었다. 총 3649건(13.3%)이 접수됐다.

해당 품목은 고가임에도 소비자를 만족시키지 못하는 저품질 제품, 품질 불만, 세탁표기불량,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에서 구입 후 교환 및 환불 분쟁, 배송비, 다른제품 배송 등과 관련해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는 침대 라돈검출로 인한 소비자 불만 상담도 대폭 늘었지만 BMW 차량화재 사태와 징벌적 손해배상, 전북지역 내 투어라이프 상조업체 폐업으로 인한 소비자 문제 등도 주를 이뤘다”며 “지역 내 소비자문제에 대해서 신속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 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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