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19-12-06 20:24 (금)
군산시, 짬뽕거리 본격 추진…부지는 미정
군산시, 짬뽕거리 본격 추진…부지는 미정
  • 이환규
  • 승인 2019.01.15 16: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5억원 들여 사업 진행…이달 용역 발주 예정
사업 위치는 시민 여론 거쳐 내달 안으로 결정키로

군산시가 군산 짬뽕을 테마로 한 특화거리를 본격 추진하는 가운데 해당 사업부지는 신중하게 접근하기로 했다.

전국 최초의 짬뽕거리가 어디에 생길지도 지역사회의 관심사다.

군산시는 지역 짬뽕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총 사업비 15억원(국비·시비 50%씩)을 들여 올해 짬뽕 특화거리 사업을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

이 사업은 군산 짬뽕이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끌자 이를 통해 관광객 유치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기획됐다.

사업 예산을 확보한 시는 이달 중 종합계획 수립 및 전문가 의견수렴을 위한 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며, 상반기 중으로 환경정비 및 편의시설·조형물 등을 설치하기로 했다. 특히 이곳 활성화를 위해 10월 중에 유명 쉐프와 함께하는 레시피 개발 및 짬뽕 경연대회 등 관련 페스티벌도 열 계획이고, 짬뽕 스토리텔링도 개발할 예정이다.

현재 군산지역에 영업중인 중국음식점은 163곳으로, 복성루·지린성·쌍용반점·수송반점 등이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상황이다.

시가 짬뽕거리 계획을 밝히자 관련 업소에서 문의가 잇따르고 있으며 현재 20여 곳이 입점 의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사업 부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원도심 및 근대역사박물관 주변 등 3곳 정도가 대상지로 거론되고 있지만 시는 충분한 의견수렴을 거쳐 내달까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무엇보다 관련 사업부지가 알려질 경우 건물 임대료 상승 등 부작용도 우려되는 만큼 해당 부지는 당분간 비공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오숙자 군산시 식품위생과장은 “전국 최초의 짬뽕거리가 만들어지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이를 통해 골목상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특색 있고 차별화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짬뽕음식점 투어 지도를 작성하고, 근대역사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와 터미널 등에 짬뽕 음식점을 홍보할 수 있는 키오스크(무인 종합정보안내시스템)를 설치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