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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치권, 제3금융중심지 지정 ‘무관심’
전북 정치권, 제3금융중심지 지정 ‘무관심’
  • 김세희
  • 승인 2019.01.16 20:0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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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중심지 용역 발표' 부산 정치권 반발 등 의식 미뤄진 상태
전북 정치권, 초당적인 협력 대응 없이 무관심으로 일관
부산정치권은 여야 공조로 산은·수은 부산이전법 발의 계획도

전북 정치권이 전북 혁신도시 제3금융중심지 지정에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금융위원회가 전북을 제3금융중심지로 지정하는 게 타당한지 점검하는 용역결과 발표를 부산 여야 정치권 반발 등을 의식해 미뤘다는 분석이 나오지만, 전북 정치권은 사실상 무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지역 주요 현안에 너무 안일하게 대처하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1일 발표하기로 한 ‘금융중심지 추진 전략 수립 및 추가지정 타당성 검토를 위한 연구용역’ 결과 발표를 이달 말로 연기했다. 위원회는 이달 10일 “향후 추진전략 등 연구내용의 보완필요성에 따라 용역수행기간이 연기됐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부산 정치권이 여야를 막론하고 전북 혁신도시 제3금융중심지 지정을 반대하는 것을 의식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당초부터 부산 여야 의원들은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관련 용역을 두고 반대 논리를 폈다.

앞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과 자유한국당 김정훈 의원(부산 남구갑)은 지난해 10월 국회에서 열린 금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최종구 금융위원장을 상대로 “부산금융중심지가 자리를 잡지 못한 상황에서 또 다른 금융중심지를 지정하는 것은 잘못된 정책”이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금융기관 이전 법안 발의에도 초당적인 움직임을 계획하고 있다.

민주당 김해영 최고위원(부산 연재)은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의 부산 이전을 골자로 한 법안 발의를 준비중인데, 이 과정에서 부산에 지역구를 둔 자유한국당 의원들과 공조할 계획이다.

상황이 이런데도 전북 정치권은 미온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민주평화당 김광수 사무총장(전주갑)만 “지난해 부산 정치권이 발표한 전북 제3금융중심지 조성 반대 움직임으로 촉발된 전북 현안 발목잡기가 현실화되는 것 아닌지 우려하고 있다”며 “민주당 이춘석·안호영 의원도 중앙당 눈치만 보지 말고 ‘전북 제3금융중심지 조성’흔들기에 맞서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을 뿐이다.

다른 의원들은 별 다른 움직임조차 보이지 않고 있다. 지방선거를 1년여 앞두고 자신의 지역구 현안이 아니라는 이유로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않는 것 아니냐는 비판까지 나온다.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 가동중단과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 등 지역에 주요 현안이 터질때마다 정치권이 무기력한 모습을 반복적으로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지역 정치권 관계자는 “광주·전남, 부산·경남 등 다른 지역 의원들은 지역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초당적인 움직임을 보이는 데, 전북 의원들은 지역구 현안이 아니면 무관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지역 경제와 관련된 중요 현안에는 여야를 막론하고 초당적으로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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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중리 2019-01-17 09:21:16
왜 산은 수은 모조리 부산으로 가는거냐
부산보다 민주당의원이 전북이 많다
전북국회의원 뭐하냐 부산눈치보려면 집어쳐라

전북 2019-01-17 07:50:20
정*신 똑*바로 차려라! 내*년 총*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