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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수소경제 의지 확고…신성장동력 마련할 절호의 기회”
문대통령 “수소경제 의지 확고…신성장동력 마련할 절호의 기회”
  • 김준호
  • 승인 2019.01.17 21: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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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로드맵 발표행사 참석…“수소경제, 산업구조 혁명적 변화”
“2022년까지 수소버스 2000대·수소 충전소도 310개까지 늘릴 것”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 경제와 미래 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수소 활용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문 대통령이 수소 경제 벨류 체인 및 친환경 수소생산 부스에서 구영모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기술개발실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17일 오전 울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소 경제와 미래 에너지, 울산에서 시작됩니다' 행사에 참석하기에 앞서 수소 활용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문 대통령이 수소 경제 벨류 체인 및 친환경 수소생산 부스에서 구영모 수소융합얼라이언스 기술개발실장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은 17일 “수소경제를 위한 우리 정부의 의지는 확고하다”며 “우리로서는 국가 에너지 시스템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울산시청에서 열린 정부의 수소경제 로드맵 발표행사에 참석, 연설을 통해 “수소경제는 에너지원을 석탄과 석유에서 수소로 바꾸는 산업구조의 혁명적 변화”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번 울산 방문은 지난해 10월 말 군산, 11월 포항, 12월 창원에 이은 네 번째 전국 경제 투어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군산 비응도동 수상태양광부지에서 열린 ‘새만금 재생에너지 비전 선포식’에 참석, 새만금이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중심지라고 선포했다. 정부는 오는 2022년까지 새만금 유수지 38㎢에 민간자본 등 10조5700억 원을 투입해 태양광(2.8GW)과 풍력·연료전지(0.2GW) 발전 시설, 해상풍력(1.0GW) 단지를 건설하는 로드맵을 발표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벌써 많은 국가가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으나 다행히 우리의 강점과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통 주력 산업인 자동차·조선·석유화학과 연계해 수소경제를 선도해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지난해까지 수소차 1824대를 생산해 그중 절반이 넘는 935대를 수출했는데 올해는 4000대까지 생산을 늘리고 2022년 8만1000대, 2030년 180만대를 거쳐 그 수가 수백만 대로 빠르게 늘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은 “수소는 어디에서나 구할 수 있는, 마르지 않는 자원”이라면서 “현재는 화석 연료에서 추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지만 앞으로는 태양, 풍력, 바이오 등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생산하는 것이 일반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정부는 공급 측면에서 수소경제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제도를 정비하면서 핵심기술과 원천 기술을 국산화하고 상용화하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 “수요 측면에서는 정부가 시장 창출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수소 승용차와 버스에 지급되는 보조금을 택시와 트럭으로 확대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수소버스의 보급을 2022년까지 2000대로 늘리겠다”고 언급했다.

문 대통령은 △ 규제 개선 및 지원 강화를 통해 2022년까지 수소충전소 310개 설치 △ 발전용 연료전지 보급 확대 △ 연료전지의 공공기관 도입을 통한 신산업·시장규모 확대 등을 약속했다.

이날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수소경제 로드맵’ 보고를 통해 수소경제로 미래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한 정부 계획을 발표했다. 또 전략보고회에서는 울산광역시와 현대자동차, SK가스, S-OIL, 두산, 효성중공업 등 14개 기관이 고용-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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