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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창군, 행랑채 정비사업 전국 첫 시행
순창군, 행랑채 정비사업 전국 첫 시행
  • 임남근
  • 승인 2019.01.20 15: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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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사업비 4억 8000만원 투입,
4년간 300동 철거, 효율적 주거공간 조성

순창군이 민선 7기 공약사업인 ‘행랑채 정비사업’에 시동을 걸었다.

황숙주 군수는 지난해 6·13 지방선거에서 농촌 주거환경을 저해하고 마을을 찾는 외부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등 흉물스럽게 방치된 행랑채 철거에 강한 의지를 보인 바 있다.

이에 군은 올해부터 2022년까지 총 4억 8000만원을 투입해 4년 동안 300동을 정비하는 연차계획을 수립하고, 올해 첫 사업으로 75동 정비를 위한 1억 20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그동안 행랑채 철거는 본채가 없는 경우 빈집 정비사업으로는 지원을 받지 못했었다. 이 때문에 마을경관과 주요도로변 관광지 미관을 크게 해치는 등 농촌의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어 왔다.

이에 군은 행랑채 철거에 대한 4개년 세부 추진계획안을 마련하고 지난 11일 각 읍·면에 시달했다.

일반 행랑채는 80만원, 슬레이트 행랑채는 180만원을 순수 군비로 지원한다. (단, 창고나 축사는 자부담으로 철거해야 한다)

행랑채 철거 신청 대상은 33㎡ 이상이며, 우선적으로 흉물스럽게 방치되어 철거가 시급한 행랑채가 1순위이며 사람이 살고 있는 본채 옆에 방치된 행랑채가 2순위가 된다.

황숙주 군수는 “행랑채 철거 사업은 군민 삶의 질 향상과 효율적인 주거공간 조성은 물론 농가의 재정적 부담해소와 클린순창 실현 등 다양한 부문에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상반기 중에 행랑채 정비를 마무리하기 위해 읍·면을 통해 사업대상자를 선정한 후 사업신청서와 계획서를 오는 25일까지 제출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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