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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 위촉
청와대, 이제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정동 경제과학특별보좌관 위촉
  • 김준호
  • 승인 2019.01.23 2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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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23일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에 이제민 연세대 경제학부 명예교수(69)를 임명했다. 또 경제과학특별보좌관에 이정동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52)를 위촉했다고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임명 키워드는 혁신성장과 경제활력”이라면서 “성장동력은 한계에 이르렀지만 새로운 길은 확 열리지 않은 상황에서 변화가 필요한 시점으로, 문재인정부가 처한 패러다임 전환기에 새로운 길잡이 역할을 두 분이 하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신임 이 부의장은 경남 합천 출신으로 경북고-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같은 대학에서 석사, 미국 하버드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과 한국경제발전학회장, 경제사학회장 등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한국경제 성장과정, 경제민주화, 외환위기 등 한국경제사 연구에 많은 연구 성과를 거 둔 원로 경제학자”라며 “국민경제자문회의 위원을 역임한 경험과 균형감 있는 식견을 바탕으로 ‘사람중심 경제 패러다임’을 안착시키고, ‘혁신적 포용국가’를 구체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은 지난달 초 김광두 국민경제자문회의 부의장이 소득주도성장 정책 집행 방식 등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보이다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공석이 됐었다.

대구 출신인 이 경제과학특보는 계성고-서울대 자원공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이며, 한국기업경영학회장과 한국생산성학회장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이 교수는 국내외에서 손꼽히는 기술경제 및 혁신정책 분야 전문가”라며 “산업과 과학기술 분야를 아우르는 전문성과 식견을 바탕으로 실효성 있는 정책 제언을 통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고, 혁신성장을 실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이 특보의 저서 ‘축적의 시간’을 보고 감명을 받은 게 위촉 배경의 하나라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특보가 쓴 책의 ‘축적’이란 것은 결국 축적이 돼야 변화가 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고, 그런 뜻에서 이 특보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나 산업정책 변화 등을 자문해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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