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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엄마는 언제나 내 편이자 내 친구”
[2019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 “엄마는 언제나 내 편이자 내 친구”
  • 전북일보
  • 승인 2019.01.24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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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채리 양이 스키 종목 경기를 완주한 후 엄마와 포옹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김채리 양이 스키 종목 경기를 완주한 후 엄마와 포옹을 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경기 도중 넘어졌지만 완주하고 엄마 품으로 달려간 소녀 김채리.

2019 전북일보배 전국 스키·스노보드 대회에서 스키 종목 초등 고학년부 1위를 차지한 김채리 양(14)은 올해 중학교 입학을 앞둔 스키어다.

스키를 배운지 올해로 2년 차를 맞이한 김 양은 “100% 표현을 다 못하겠지만 스키를 탈 때만 느껴지는 무언가가 있다”며 “스키에 대한 매력은 말로 다 표현을 못 하겠다”고 수줍어했다.

김 양이 스키를 배우게 된 배경에는 부모님의 영향이 컸다.

남편과 함께 스키를 즐겼다는 어머니 강송화 씨(39)는 “평소 채리는 집착이나 욕심이 없는 성격이지만 스키에 대한 열정과 욕심은 하늘을 찌른다”며 “부모로서 안타깝기도 기특하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스키는 가족 스포츠로 제격인 것 같아요”라며 “취미가 스키인데 채리와 제26회 영호남 친선스키대회에 함께 출전해 2위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가족의 스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했다.

김 양은 24일 열린 시상식에서 “인터스키의 윤현정 코치님께 정말 정말 감사드린다”며 “항상 옆에서 응원해 주고 함께 있어 주는 엄마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스키의 무한매력에 빠진 김 양은 이번 대회 우승에 앞서 전북도지사배 스키대회와 경남스키협회장배에서도 1위를 차지한 스키 수재다.

지난해 2위에 머물렀던 영호남 친선스키대회에서도 설욕을 다짐하고 있다.

김 양은 “올해 열릴 영호남 친선스키대회에서는 반드시 1위를 차지해 지난해의 패배를 씻어내겠다”고 말했다.

 

천경석 기자·박태랑 수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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