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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민감 업종 중심 비중 확대
경기민감 업종 중심 비중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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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1.2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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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외국인 투자자들의 삼성전자, SK하이닉스의 매수세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SK하이닉스는 부진한 실적발표에도 불구하고 외국인투자자들은 급격히 하향된 이익추정치가 조만간 안정화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밸류에이션 매력, 실적우려 선반영 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수는 한주 동안 53.45포인트(2.52%) 상승해서 2177.73포인트로 마감했다.

수급별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조 4202억원과 1436억원 순매수했고, 개인이 1조 5641억원 순매도했다.

국내 상장기업들의 4분기 실적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부진 보다는 영업이익 턴어라운드 가능성에 반응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4분기 코스피시장의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40조 1000억원 수준으로 전년 대비 4.4% 감소 전망되고 있다.

주가는 이미 예상했던 실적부진을 반영하기 보다는 올해 하반기 기업이익 개선전망을 반영하고 있는 상황이고, 시장내 일부업종의 실적 전망치가 상향 조정되는 모습이여서 실적악화의 바닥권에 대한 기대감도 보여지고 있다.

이번주 미 중국 간 고위급 무역협상 결과가 나올 예정으로 국내증시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무역협상 타결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장의 상승세를 견인한 만큼 협상과정 중 흘러나오게 되는 노이즈에 시장의 수급이 민감하게 반응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29~30일 예정된 미국 FOMC에서 연준의 시장친화적인 스탠스와 금리의 방향성을 이어갈 것인지 주목해 볼 필요가 있어 보인다.

주요 지표로는 중국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발표예정이다. 지난해 12월 49.7로 전월 대비 0.5포인트 하락해서 2017년 6월이후 처음으로 경기위축 구간에 진입한 상황이다. 미 중간 무역분쟁 여파로 중국 제조업지표는 추가적으로 둔화될 가능성이 높아 그간 상승했던 코스피지수의 상승에 제약하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현대차같은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의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코스피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은 미미하다는 점은 긍정적인 부분이다. 시장 투자자들은 예상했던 실적부진에 반응하기 보다 1/4분기와 미래의 모멘텀에 주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국내 상장기업들의 이익에 대한 불안은 상당부분 선반영된 측면이 있어 인덱스펀드 중심의 외국인투자자들의 매수흐름을 볼 때 미중간 협상결과와 지표로 조정이 된다면 경기민감 업종을 중심으로 비중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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