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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전북 수출실적 괄목상대
2018년 전북 수출실적 괄목상대
  • 강현규
  • 승인 2019.01.3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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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억3067만 달러…전년비 24% 증가
1위 정밀화학원료 9억 4156만 달러

지난해 전북지역 수출실적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본부장 이강일)와 전주세관(세관장 노병필)이 30일 발표한 ‘전라북도 무역동향 2018년 실적 및 2019년 전망’에 따르면 지난해 전라북도 수출은 전년 대비 24.1% 증가한 78억 3067만 달러로 최종 집계됐다.

가장 수출이 많이 된 품목은 정밀화학원료로 전년 대비 321.7%나 증가한 9억 4156만 달러를 기록했다.

자동차는 6억 9364만 달러로 2위를 차지했으나, 승용차 외에 상용차 수출도 감소해 전년 대비 23.4%나 줄어든 실적을 남겼다.

정밀화학원료 외에 합성수지(6억 3634만 달러, 7.6%), 건설광산기계(5억 1624만 달러, 30.4%), 농약및의약품(4억 578만 달러, 34.8%), 선재봉강및철근(3억 4456만 달러, 1872.6%) 등도 수출을 주도했다.

국가별로는 중국(16억 3737만 달러, 49.8%), 미국(9억 9379만 달러, 14.2%), 일본(4억 8939만 달러, 14.2%)으로의 수출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한 가운데, 베트남(4억 4035만 달러, -21.7%)의 수출이 크게 감소했다.

호성적 이면에는 다소 우려를 낳는 부분도 있다. 2017년 11월부터 13개월 연속 기록해온 플러스 성장이 사실상 중단된 점이다. 그에 따라 전북 수출의 전국 비중도 3개월 연속 하락해 연중 가장 낮은 점유율(1.17%)을 기록했다.

이러한 추세는 금년 수출증가율 전망치에 반영돼 2019년 전북 수출은 전년 대비 3.6% 증가한 81억 1000만 달러 수준에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수출상대국 경제 성장세가 둔화되고 2018년 수출신장세가 예상외로 큰 폭이었던 점 등 때문이다.

이강일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장은 “지난해 전라북도 수출의 호실적은 GM 사태에도 불구하고 지역 전체가 합심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라며 “비록 올해는 작년 수준의 성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상저하고의 실적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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