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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추락! 고용창출 추락! 막을 수 없나?
지역경제 추락! 고용창출 추락! 막을 수 없나?
  • 기고
  • 승인 2019.02.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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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길환 전북건축사협회 회장
이길환 전북건축사협회 회장

도민여러분! 힘드시죠. 설날민심을 체감 하셨나요?

최근 부각되는 이슈로 체감경기와 고용난을 들 수 있다. 그만큼 살기가 어려워졌다는 말이다. 한국건설 산업 동향에 따르면 건설경기 둔화가 경제 및 고용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고, 국내 경제 성황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고 한다. 그 원인을 진단해보면 건설투자부문에서 2016년 10.3%에서 점차 하락하여 2018년 2/4분기 때 ?0.7%를 기록하였고 고용부분에서 취업자 수도 2014년 4/4분기 이후 13분기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였다. 이는 건설경기침체로 인한 영향으로 볼 수 있으며, 그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지난달 건설기업 경기실사지수 (SBSI) 4개월 만에 하락한 76.6을 기록하면서 19년에도 사업자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하더라도 크게 개선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경기하향곡선을 그리고 있는 현시점에서 그것도 더욱 심한 전북에 지역경제의 회생방안은 무엇인가 ? 그 해결책은 건설경기의 활성화에 있다고 본다. 전국 건설관련 기업체수는 줄잡아 7만여 개, 전국 건설업 종사자수를 165만 명으로 추산할 때 한 기업당 종사자수는 평균 23명으로 건설업 부문 창출 부가가치는 약 110조원에 이른다. 도내에만 놓고 볼 때 10여개의 건설단체 연합회가 있으며, 회원 수는 4,941개이고 비회원을 포함한다면 약 6,000개로 약 12만명, 종사자의 가족까지 고려한다면 약 30만 명이 건설관련업으로 생활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30만 명의 부가효과는 소비부분과 고용창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즉, 건설 산업이 산업기반의 근간이며, 건설경기의 활성화가 전북경제의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KEY”인 것이다.

그러나 건설투자가 감소함에 따라 취업자 수도 전년 대비 2.4만 명 줄어들 것으로 추정되며, 기능직 및 단순 노무직 등 사회적 취약 계층의 감소가 약70.8%(1.7만 명)정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추세라면 취업자 수도 앞으로 5년 동안 총32.6만 명(연간 6.5만 명)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그로인한 지역경제 침체와 지방건설 부진의 가장 큰 요인은 민간부문으로부터의 건설수요 감축 현상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이는 궁극적으로 지역 경제의 침체에 기인한다. 건설경기의 하락세는 국내는 물론 도내 경제와 일자리에 미치는 충격이 클 전망이어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지방건설산업은 경제활동 측면에서 지역경제를 구성하는 한 부분이면서 타산업인 의류, 음식류 등 사회전반에 걸쳐 소비부분과 고용창출의 영향을 주고 있다. 지역 내 경제활동의 흐름은 지역경제, 지방재정, 지방건설의 3각 관계로 지역 경기부양을 위한 역할은 건설 활동이 직 · 간접적으로 지역생산에 미치는 영향이 크고, 고용흡수력이 크다는 측면에서 중요하지 않을 수 없다.

단기적인 민간건설경기 부양책은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으며 지역경제의 경쟁력 강화와 성장 잠재력 확보를 위해 먼저 공공부문 즉, 중앙 또는 지방정부에 의한 선도적인 SOC등 건설투자 확대로 이어져야 할 것이다. 마침 예타 면제를 받은 신공항을 중심으로 신항만, 상용차산업혁신등 새만금을 신건설경제의 가치를 중심으로 지역인프라구축에 민˙관이 협력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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