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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경협 관련 종목 관심을
남북경협 관련 종목 관심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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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2.10 1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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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지수는 2215.77포인트에 거래를 시작으로 이틀 연속하락세를 보이며 2177.05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설 연휴기간 동안 미국 고용지표호조, 2차 북미 정상회담 개최, 미중 정상회담 기대감으로 상승 출발했지만 트럼프 대통령의 미중 정상회담이 3월1일 전에 열리긴 어렵다는 발언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은 북미 정상회담 기대감이 반영되며 대북 관련주들이 상승으로 지수도 1.65% 상승을 보였고, 코스피지수는 1.20% 하락을 기록했다.

수급적으로 보면 코스닥지수 상승을 주도한 건 외국인투자자였다. 지난주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57억원과 309억원 순매수를 기록했고 개인은 2010억원 순매도했다. 반면 코스피시장은 개인이 4008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96억원과 3236억원 순매도하며 대비를 보였다.

그간 국내증시는 위축됐던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시총상위 대형주중심으로 안도랠리를 보여왔다. 대형주의 상승으로 대외적인 악재가 아니라면 중소형주 섹터에서 갭을 메우는 움직임으로 상대적으로 상승폭이 적었던 중소형주 순환매가 예상된다.

지수상승을 이끌었던 수소차 테마의 뒤를 이을 다음 테마는 남북경협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여러 이슈로 상승으로 단기적인 주가는 부담스럽지만 북미 정상회담 이후 김정은 답방시점까지 고려한다면 모멘텀이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관건은 회담성과의 여부다.

북미정상 사이에 빅딜이 성사될 경우 경협주의 상승랠리 가능성은 충분하다. 회담의 큰 틀에서 UN안보리 제재 완화보다 제한적으로 남북 경협 허용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고, 회담 성과를 토대로 남북 정상회담에서 진전된 경협 합의가 도출되는 모양으로 진행된다면 철도연결, 개성공단, 금강산 관광 재개 가시성이 높아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해 볼 수 있다.

기대와 달리 회담의 결과가 기대치에 충족하지 못하면 실망감으로 투자심리 위축과 차익실현 매물로 이어질 수 있어 리스크관리도 필요한 구간으로 보여진다.

증시는 그간 상승으로 인한 단기적 숨고르기 과정과 관련이슈로 인한 종목별, 업종별 차별화 장세 가능성, 실적시즌으로 시장의 실적 눈높이가 바닥을 지나가는 시점을 고려해서 단기적으로 증시가 소강상태에 들어가더라도 저평가된 종목에 대해 매도보다 보유, 관망보다는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

KB증권 익산지점 금융상품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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