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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19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 개막
전주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2019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 개막
  • 김준호
  • 승인 2019.02.12 1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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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인문사회연구회 등 80개 유관기관 공동 주최…13일까지
국내 대표 석학들, 균형발전 실현 위한 치열한 토론 전개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 개막세션 기조강연에 나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한국사회의 갈등진단과 사회적 대타협의 길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린 2019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 개막세션 기조강연에 나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한국사회의 갈등진단과 사회적 대타협의 길에 대해 강연하고 있다. 박형민 기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송재호)가 경제·인문사회연구회와 52개 학회 등 80개 유관기관과 공동 주최한 ‘2019 대한민국 국가비전회의Ⅱ’(이하 ‘비전회의’)가 12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송재호 위원장과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윤호중 국회의원, 송하진 지사,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 김승수 전주시장,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주요 학회장과 연구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송재호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비전회의는 한국사회가 당면한 사회적 불평등과 갈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집단지성을 발휘하고자 ‘혁신적 포용국가와 균형발전’을 주제로 했다”면서 “정치·경제·사회·문화·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혁신과 포용을 조화롭게 구현할 수 있는지에 대해 치열한 토론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송하진 지사는 환영사에서 “비전회의를 통해 그간 낙후된 전라북도의 발전방안 도출은 물론 국가적 관심과 지원을 이끌어 내 전라북도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우리 지역이 국가 균형발전의 선두주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이날 개막세션 ‘한국사회의 갈등 진단과 사회적 대타협의 길’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에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아픔과 갈등을 공적 담론으로 끌어내고 답을 찾는 게 정부의 역할”이라며 “정부가 사회적 불평등과 불균형, 대립과 갈등을 모두 조정할 수 있는 없지만, 사회적 대타협을 위한 토론의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우리사회가 풀어야 할 갈등으로 △지방소멸과 지역간 격차 △이민정책(외국인 차별) △산업구조 개편과 정부의 역할 △상생의 노사관계 △재벌 개혁-공정한 경제 생태계 조성 △사회적 정의로서의 성평등 등 6가지를 제시했다.

‘혁신적 포용국가와 균형발전’을 주제로 13일까지 2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비전회의에서는 52개 학회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등 28개 국책연구기관이 국가균형발전 정책의 3대 가치인 혁신·포용·균형과 관련된 30개 발제와 토론 세션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 가운데 전북도와 전주시는 ‘산업위기 대응, 지역산업 체질개선전략’과 ‘지역균형발전과 특례시 추진’ 등 지역의 당면과제를 주제로 한 2개의 특별세션을 마련했다.

80개 학회 및 연구기관이 공동 주최한 30개 학회세션 가운데 혁신 분야에서는 ‘지역혁신을 통한 균형발전’, ‘혁신적 포용국가과 지역문화정책’,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스마트 국가균형발전 전략과 과제’, ‘지역혁신성장과 일자리창출’ 등의 발제와 토론이 진행된다.

포용 분야에서는 ‘포용적 경제를 위한 분배정책과 게임룰의 원리’, ‘농업농촌 포용을 위한 사회뉴딜’, ‘혁신적 포용국가로의 전환과 과제’, ‘초저출산 사회, 포용국가를 위한 육아정책의 방향과 전략’ 등을 주제로 한 세션이 열린다.

균형 분야에서는 ‘변화하는 환경 속의 국토균형발전과 실현’, ‘남북교류 시대의 균형국토 만들기’, ‘분권과 자치경찰’, ‘지역개발과 지역균형’ 등을 주제로 하는 세션들이 예정돼 있다.

13일 종합세션에서는 성경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이사장이 ‘대한민국의 미래: 혁신적 포용국가’를 주제로 강연하고, 강연 내용에 관한 패널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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